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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美재무 "美 경제 견고 경기침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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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美재무 "美 경제 견고 경기침체 아니다"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고용 등 폭넓은 분야 견고한 추이 지적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 사진=로이터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28일(현지시간)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마이너스성장이 경기감속의 징후이지만 고용을 비롯해 미국 경제가 계속 폭넓은 분야에서 견고한 추이를 보이고 있다는 견해를 나타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조 바이든 미국정부가 40여년만의 최고치에 달한 인플레 억제를 위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리세선(경기후퇴) 돌입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하지만 옐런 장관은 리세션이란 대규모 고용의 상실이나 대규모 해고, 기업도산, 민간부문 할동의 대폭적인 감속, 가계의 압박 등 광범위한 범위에서 경제의 약체화로 생각되고 있다면서 “현재의 상황은 그런 상황은 아니다”며 리세션이 진행되고 있다는 견해를 부정했다.

이날 발표된 2분기 실질GDP 속보치가 연율 환산으로 1분기보다 0.9% 감소했으며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은 ‘기술적인 리세션’으로 규정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