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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3년 5개월만에 매매 재개…장중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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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 3년 5개월만에 매매 재개…장중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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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오롱티슈진 홈페이지 캡쳐
코오롱티슈진이 3년 5개월 만에 거래가 재개된 가운데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오롱티슈진은 시초가 대비 29.91% 상승한 2만850원에 거래되고 있고, 시가총액은 1조4363억원을 기록중이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기업심사위원회에 이어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어 심의한 결과 코오롱티슈진의 상장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발이 묶여 있던 약 6만명의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들은 3년5개월 만에 주식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지난해 말 기준 코오롱티슈진의 소액주주는 6만1638명으로 전체 주주의 99.99%를 차지한다.

앞서 코오롱티슈진은 2019년 5월 골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인보사)의 주요 성분이 당초 알려진 연골세포가 아니라 신장세포로 밝혀지면서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또한 거래소는 코오롱티슈진 전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으로 작년 8월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한 바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