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엠게임 3분기 매출 156억원, 전년 동기比 14%↑

공유
0

엠게임 3분기 매출 156억원, 전년 동기比 14%↑

'열혈강호 온라인' 中 흥행에 15분기 연속 상승세
11월 신작 '루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1위 들어

엠게임의 2022년 3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엠게임이미지 확대보기
엠게임의 2022년 3분기 실적 발표 자료. 사진=엠게임
엠게임이 올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156억원, 영업이익 62억원, 당기순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3분기 대비 매출 14%, 영업이익 2.8%, 당기순이익 1.9%가 증가한 것이며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17.5%, 영업이익 59.4%, 당기순이익 38.4%가 오른 것이다.
엠게임 측은 "이번 실적으로 15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좋은 실적을 거뒀다"며 "2019년부터 중국에서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는 '열혈강호 온라인' 성과 덕분"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엠게임은 올 8월, 중국 파트너사 후롄징웨이(구 17게임즈)와 '열혈강호 온라인' 서비스 기간을 2023년 3월에서 2026년 3월로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1816만달러(약237억원)으로, 2019년에 맺은 3년 계약금 495만달러(약 65억원)의 3배를 웃돌았다.

엠게임이 11월 10일 출시한 신작 '루이(Le Roi)'. 사진=엠게임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엠게임이 11월 10일 출시한 신작 '루이(Le Roi)'. 사진=엠게임 유튜브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 서버는 올해 평균 접속자가 지난해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올 10월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42% 성장해 4분기에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엠게임은 '열혈강호' 외 타 신작들을 출시해 그 뒤를 받칠 전망이다. 우선 지난 10일 출시한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루아(Le Roi)'가 사전예약 10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또 2D 도트 그래픽 PC MMORPG '귀혼'을 모바일 판으로 이식한 '귀혼M', 3D 그래픽으로 개발 중인 '영웅 온라인' 등의 신작을 블록체인 게임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