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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GLN과 MOU 체결…외국인 관광객 잡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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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GLN과 MOU 체결…외국인 관광객 잡기 총력

글로벌 결제 서비스 도입, 외국인 관광객 편의 증대


김태호 호텔신라 TR부문장(왼쪽), 한준성 GLN인터내셔널 대표(오른쪽). 사진=신라면세점이미지 확대보기
김태호 호텔신라 TR부문장(왼쪽), 한준성 GLN인터내셔널 대표(오른쪽). 사진=신라면세점
신라면세점은 하나은행 글로벌 지불결제 서비스 사업자 GLN인터내셔널과 손잡고 내·외국인 관광객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한준성 GLN인터내셔널 대표와 김태호 호텔신라 TR부문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 내용에는 △국내외 전 지점 GLN(Global Loyalty Network) 결제 서비스 도입 △공항 이용객 대상 웰컴키트 제작 및 프로모션 진행 △국내외 인플루언서 연계 마케팅 진행 등이 포함됐다. GLN은 세계 각국의 금융, 유통, 포인트 사업자 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국경의 제한 없이 모바일로 결제, ATM 출금 등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글로벌 중개 네트워크 서비스다.

신라면세점은 지난달 체결한 비씨카드와의 마케팅 활성화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GLN과의 업무협약까지 체결하면서 동남아 고객의 유입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글로벌 결제망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면세쇼핑 인프라 구축을 통해 외국인 고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양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luswate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