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에서 세계 최초로 전기차가 주행하면서 충전할 수 있는 다이내믹 충전(무선 충전) 방식이 적용된 전기차 전용 고속도로가 지어진다고 유로뉴스가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스웨덴 교통부 관계자는 이날 유로뉴스와 인터뷰에서 “아일랜드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연결하는 유럽 고속도로 20호선의 스웨덴 구간 가운데 할스베리와 외레브로를 잇는 고속도로 구간에 다이내믹 충전 방식의 전기차 전용 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이 도로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스웨덴이 다이내믹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 전용도로를 시범 운영한 적은 있으나 영구적으로 다이내믹 충전이 가능한 전기차 전용 고속도로 구축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라며 유로뉴스는 이같이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