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린이 전남편 이종원 찾는걸 안 남편 반응?…남상지는 첩보영화 주인공[우당탕탕패밀리]

‘우당탕탕 패밀리’ 이대연과 최수린이 냉전 체제에 들어간다.

4일 방송되는 KBS 1TV 저녁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극본 문영훈 연출 김성근) 10회에서 심정애(최수린)와 강기석(이대연)이 제목처럼 ‘우당탕탕’ 소동을 벌인다.

전날 방송된 9회에서는 극장에서 강선우(이도겸)와 우연히 만난 유은성(남상지)이 그의 재킷과 휴대폰을 찾으러 극단으로 향했지만 늦은 시간 탓에 문이 닫혀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섰다.

집에 온 은성은 오빠 유은혁(강다빈)이 쫓고 있는 범인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들키기 전 해결하려 했다. 휴대폰에 찍힌 낯선 번호가 선우일까 생각하며 전화를 건 은성은 예상대로 그가 전화를 받자 감격해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4일 공개된 스틸에서 정애는 잔뜩 화가 난 표정으로 남편 기석을 째려보고 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정애가 남편 기석에게 화를 참지 못하고 버럭할 예정이다. 정애가 기석에게 화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 다른 사진 속 기석은 자신을 향해 버럭하는 정애에게 질 수 없다는 듯 호통을 친다. 정애는 현재 유동구(이종원)와 은아(주새벽), 은혁의 행방을 현 남편 기석 몰래 필리핀 한인회에 도움을 요청한 상황이다. 결국 기석이 이 사실들을 알게 된 것으로 예상된다.

10회에서는 서로를 향해 으르렁대는 기석과 정애의 부부싸움이 전파를 탄다. 또 범인을 찾는 은혁의 수사망이 점점 좁혀오자 이에 불안해진 은성은 마치 첩보영화를 방불케 하는 이야기를 전개한다.



■ 우당탕탕 패밀리 인물관계도·등장인물·출연진·몇부작·줄거리·방송시간 등 드라마 정보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방송시간은 매주 오후 8시 30분이다.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 유동구 심정애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이야기가 ‘우당탕탕 패밀리’ 줄거리다. 총 120부작이다.

주요 15명의 ‘우당탕탕 패밀리’ 출연진(등장인물·인물관계도)은 남상지(유은성 역) 이도겸(강선우 역) 강다빈(유은혁 역) 이효나(신하영 역) 이종원(유동구 역) 김선경(고춘영 역) 이대연(강기석 역) 최수린(심정애 역) 임하룡(신달용 역) 김보미(맹진실 역), 안연홍(심정숙 역) 주새벽(유은아 역) 임나영(강선주 역) 최우혁(신민국 역) 정민준(신가람 역) 등이다. 제작사는 몬스터유니온과 아센디오다.

‘우당탕탕 패밀리’ 재방송·다시보기·OTT 등은 KBS Drama, KBS Story, 웨이브(Wavve), KBS+(플러스)에서 가능하다.




홍정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ng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