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현지시간) 헝다신능원기차는 홍콩증권거래소에 공시를 통해 양측이 지난 2023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한 장기정지 기한을 연장하지 못함에 따라 NWTN의 주식 청약 및 출자전환 청약 계약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헝다신능원기차는 지난 8월 두바이에 본사를 둔 모빌리티 기업 NWTN에 총 38억9000만 홍콩달러(약 5억달러)에 신주 61억8000만 주를 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중국 당국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헝다그룹의 재정난과 NWTN의 경영권 분쟁 등으로 거래가 난항을 겪다가 결국 거래가 무산됐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