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해 3월 미국 캘리포니아 엔시니타스에서 FSD(완전자율주행)를 사용하여 운전하는 동안 운전자에게 운전대를 잡고 언제든지 운전할 준비를 하라고 경고한다. 사진=로이터](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50315231205257e250e8e18810625224987.jpg)
혁신기업 및 기술주 투자에 주력하는 마크 호틴(Mark Hawtin) 지에이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GAM Investment Management)의 투자 책임자는 미국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호틴은 "우리는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말해야 한다. 모두가 이 완전 자율 주행 기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경쟁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중국은 이미 비야디(BYD), 샤오펑(Xpeng), 니오(Nio) 등 토종 전기차 기업들이 성장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들도 첨단 운전자 지원 기능 개발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테슬라는 2019년부터 중국 상하이에 공장을 운영하며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이며, 테슬라에게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테슬라의 중국 내 판매가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론적으로, 테슬라의 중국 진출은 여전히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과도한 기대를 갖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테슬라는 FSD 개발과 더불어 중국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