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평택시의회, ‘주차난 해소 위한 연구회’ 중간 보고회 실시

글로벌이코노믹

평택시의회, ‘주차난 해소 위한 연구회’ 중간 보고회 실시

평택시의회, 주차난 해소를 위한 연구회 중간 보고회 진행. 사진=이지은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평택시의회, 주차난 해소를 위한 연구회 중간 보고회 진행. 사진=이지은 기자
평택시의회가 12일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정책 연구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소남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강정구 의장, 김명숙 부의장, 정일구 기획행정위원장, 이관우·최준구 의원과 일자리경제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만성 주차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국토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 간 평택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올 7월 기준 자동차가 79.6%가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지역 주민 및 상인들의 민원도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의회 차원에서 연구 용역을 발주해 주차난 해소에 적극 나섰다.

연구 용역을 맡은 나라살림연구소는 평택시 주차 수요 유발 요인 분석, 주차장 사례연구 및 시사점 분석, 평택시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 방향 등 그간의 연구 추진 사항을 발표하며 주차장 공간 확보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상업 및 주거 지역에 자주식 주차장 토지 확보가 어렵다는 것을 공감하고, 녹지 공간활용 방안과 기존 공영주차장등 토지 효율성이 확보되는 신개념 스마트 주차시스템시설 도입 필요성에 공감했다.

소남영 대표의원은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의회와 소관 부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오늘 논의된 사항을 반영하여 앞으로도 시민 생활 편의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도시개발과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시민들이 편안한 주차를 할 수 있도록 관내 새로운 도시 개발 사업 진행 시 최첨단 시설이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김보경 일자리경제과장은 "주차난 해소에 좋은 발전 방향이 나온 것 같다. 정기적으로 가져가야 할 정책안과 당장 시에서 접목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겠다"며 "소상공인을 대변해서 주차난 해소에 중간자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교통행정과장은 "첨단 시스템이 반영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반영하고, 타 지자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부분은 벤치마킹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연구회'는 오는 11월 최종 연구 용역 보고회에 앞서 국내외 선진 시설을 벤치마킹해 주차난 해소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