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자원봉사단 화성·오산지부, 삼복더위 속 6·25 참전용사에 삼계탕 나눔

신천지자원봉사단 화성·오산지부(지부장 김승식)는 초복 맞이 6·25 참전유공자회 안산시지회 소속 참전용사에게 삼계탕과 반찬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마련된 보양식 나눔 활동으로,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함께 여름철에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멸치볶음 반찬도 함께 전달됐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는 직접 닭과 한약재를 구매해 손질부터 조리까지 모든 과정을 수행하며 참전용사들에게 개별 포장된 음식을 전달했다.

그간 화성·오산지부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사업 대상 단체로 선정된 이후, 지난 5월부터 6·25 참전유공자회 안산시지회와 인연을 이어오며 힐링여행과 정기 반찬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현재까지 총 260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2회씩 반찬 나눔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 생활 밀착형 봉사로 지역사회의 온기를 전파하고 있다.

화성·오산지부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몸과 마음이 지칠 수 있는 시기에, 작지만 정성 담긴 음식으로 어르신들께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함을 나누는 자원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