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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비엘바이오, 일라이릴리와 3.7조 기술이전 이틀째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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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비엘바이오, 일라이릴리와 3.7조 기술이전 이틀째 '신고가'

에이비엘바이오 CI. 사진=에이비엘바이오이미지 확대보기
에이비엘바이오 CI. 사진=에이비엘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가 이틀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전날 글로벌 제약사인 일라이릴리와 3조8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4시 22분 기준 에이비엘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7.07% 상승한 16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상한가이자 52주 신고가인 16만4700원을 기록했다.

에이비엘바이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에이비엘바이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전날 에이비엘바이오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 일라이릴리와 신약 개발을 위한 '그랩바디' 플랫폼의 기술 이전과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일 주가는 상한가로 마감했으며, 다음날인 13일에도 상한가 수준의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계약금 4000만 달러(약 585억원)를 수령할 예정이다. 개발, 허가 및 상업화 마일스톤 등으로 최대 25억6200만 달러(약 3조7487억원)를 수령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고 제품 순 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도 지급받는다.

이날 키움증권은 에이비엘바이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8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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