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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심 무상 교체 적응지역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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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심 무상 교체 적응지역 확대 시행

이날부터 수도권강원 전 지역 확대
KT닷컴 홈페이지 통해 예약 후 교체 시행
KT가 유심 무상 교체 적용지역을 확대했다. KT CI. 사진=KT이미지 확대보기
KT가 유심 무상 교체 적용지역을 확대했다. KT CI. 사진=KT
KT는 최근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와 개인정보 악용 우려에 대응해 시행 중인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의 적용 지역을 19일부터 수도권 및 강원 전지역으로 확대한다. 이번 교체는 2차이며 3차는 오는 12월 3일부터 전국적으로 진행된다.

KT는 유심 교체 업무가 고객 불편 없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을 순차적으로 넓혀가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지난 5일 1차 적용 지역을 시작으로 고객 교체 수요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확대해 교체 절차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와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셀프교체 신청 고객에게 유심 택배 배송도 운영 중이다.

고객이 상황에 맞게 대리점 방문 또는 셀프교체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 체계를 마련해, 유심 교체 과정 전반의 편의를 높였다. 유심 교체는 KT닷컴 또는 유심교체 전담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대리점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셀프교체 신청 고객은 택배 수령 후 KT닷컴에서 직접 교체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2차 지역 확대일인 19일부터는 수도권·강원 지역 매장 내에 '유심 무료 교체 지원 매장' 안내 포스터를 부착하고 매장 직원 대상 고객 응대 지침도 추가 강화해 고객이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KT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이 유심 교체 외에도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 안내, 악성앱 설치 여부 진단, 스팸·스미싱 차단 설정 등 단말 보안 전반을 점검 받을 수 있는 'KT 안전안심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 교체 지원을 넘어 고객 단말의 보호 수준까지 꼼꼼히 점검하여 고객의 불안 요소를 줄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