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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양바이오팜, 인적분할 후 코스피 첫날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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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양바이오팜, 인적분할 후 코스피 첫날 '상한가'

삼양바이오팜 CI. 사진=삼양바이오팜이미지 확대보기
삼양바이오팜 CI. 사진=삼양바이오팜
삼양그룹 의약바이오 전문 계열사 삼양바이오팜이 인적분할 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바이오팜은 이날 오전 10시 7분 기준으로 29.89% 오른 상한가인 3만 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바이오팜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삼양바이오팜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이번 상장은 지난 1일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에서 인적분할된 이후 직상장 방식으로 이뤄졌다.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소유하게 돼 청약 절차 없이 상장됐다. 상장 주식수는 743만 5870주다.

삼양바이오팜은 이번 상장을 계기로 기업의 성장 잠재력과 기술력을 시장에서 독립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 해외 파트너 및 투자자들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연구개발(R&D)과 글로벌 진출 자금 확보 측면에서도 더욱 유리해졌다는 분석이다.

앞으로 삼양바이오팜은 생분해성 수술용 봉합사, 유전자전달체, 항암제 등 스페셜티(고기능성)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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