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양바이오팜, 재상장 후 이틀 연속 '상한가' 기록

삼양바이오팜이 분할 재상장 후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삼양바이오팜은 지난 24일 삼양홀딩스에서 인적분할해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 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양바이오팜은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전일 대비 29.97% 오른 3만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양바이오팜은 삼양홀딩스에서 분할 신설된 법인으로 의약품·의료기기·신약개발 등 의약바이오부문 사업 등을 영위할 예정이다. 분할 상장에 따라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시장에서 독립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된 만큼 투자심리가 커지고 있다.

삼양바이오팜의 상장 주식수는 743만5870주이며, 1주당 액면가액은 500원이다. 기존 삼양홀딩스 주주들은 별도 청약 절차 없이 지분율에 비례해 삼양바이오팜 주식을 배정받았다.
김경진 삼양바이오팜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독립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며 “경쟁력 기반으로 기업가치를 높여 그룹 전체 밸류에이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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