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9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 대비 7.38% 하락한 165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181만2000원으로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한 이후 급락세다.
이미지 확대보기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가 분할 후 코스피에 재상장을 완료했다. 재상장 당일 주가는 급락 출발한 이후 낙폭을 줄여 8000원 내린 178만9000원에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하락은 분할에 따른 단기 불확실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3주간의 거래정지 이후 수급 재편 과정에서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나 동사의 주가 방향성은 우상향으로 전망한다”며 “올해는 미국 의약품 관세 리스크, 분할에 따른 거래정지로 연간 매출 가이던스 상향, 미국 1조8000억원 수주 공시 등 호재가 충분히 주가에 반영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대신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2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분할 이후 유통주식수가 감소하면서 주당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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