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TR 뉴욕증시 퇴출 우려
이미지 확대보기비트코인(BTC)을 무한정 사들이며 디지털 금의 전도사를 자처해 온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Strategy)가 보유 물량을 매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최후의 시나리오를 공개해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절대 팔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과 달리, 회사의 존립과 주주 가치 방어를 위해 특정 조건 하에서는 매도 버튼을 누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처음으로 시사한 것이다.
11월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스트래티지의 퐁 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BTC) 매도는 회사의 주가가 순자산가치 아래로 떨어지고 동시에 신규 자본 조달이 불가능해질 때만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방어적 조치이자, 회사의 핵심 지표인 주당 비트코인 수익률을 보존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설명이다.
리 CEO는 이러한 매각 결정이 말 그대로 최후의 수단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수학적인 관점에서는 매도가 절대적으로 옳은 결정일 수 있지만, 정서적 측면이나 시장의 관점에서는 비트코인을 매도하는 기업으로 낙인찍히고 싶지 않다며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스트래티지의 사업 모델은 주가가 순자산가치 대비 프리미엄을 유지하는 것에 기반을 둔다. 프리미엄이 존재할 때 주식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다시 비트코인 매수에 투입해 주당 보유량을 늘리는 구조다. 하지만 프리미엄이 사라지고 신규 주식 발행이 주주 가치를 지나치게 희석시키는 상황이 오면, 기존의 축적 전략을 수정해 의무 이행을 위한 비트코인 매각이 논리적인 차선책이 될 수 있다.
월가 일각에서는 2025년 발행된 우선주와 연계된 고정 배당금 지급 부담이 커지면서 스트래티지의 전략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연간 약 7억 5,000만 달러에서 8억 달러에 달하는 자금 소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회사는 주가가 프리미엄을 유지하는 동안 주식 발행을 통해 이러한 자금 압박을 해소하고 투자자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비트코인 트레저리 DAT 기업인 스트래티지가 MSCI 탈락 에 직면한 가운데 비트코인을 대량 매각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비트코인이 돌연 크게 떨어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절대 팔면 안 된다”고 꾸준히 강조해 온 마이클 세일러 회장이 이끄는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매각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세일러 회장은 본인 X(구 트위터)에서 “녹색 점을 추가하면 어때”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스트래티지등 비트코인 비축 기업들은 비트코인 매수 시점과 규모를 주황색 점을 통해 나타낸다. 세일러 회장이 언급한 ‘녹색 점’은 비트코인 매도를 표시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세일러 회장이 간접적으로 스트래티지의 첫 비트코인 매도가 임박했다는 것을 알렸다는 의미다. 비트코인은 개당 8만 7000달러 선으로 떨어져있다.
비트코인에 많이 투자한 기업들이 뉴욕증시 MSCI 지수에서 퇴출될 것이라는 JP모건의 투자 노트에 뉴욕증시 암호화폐가 요동치고 있다. 비트코인은 물론 이더리룸 리플 솔라나 카르다노 등이 요동치고 있다. 1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JP모건이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의 암호화폐 기업 퇴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를 비롯한 비트코인 관련기업들이 흔들리고 있다. JP모건의 투자노트에서 MSCI가 암호화폐 보유 기업들을 2026년 1월부터 지수에서 제외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JP모건은 MSCI의 이 같은 방침을 연구 노트를 통해 공유했다.이에 대해 비트코인 지지자인 그랜트 카돈은 "체이스에서 2000만달러를 인출하고 신용카드 부정행위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옹호자 맥스 카이저도 "JP모건을 무너뜨리고 스트래티지와 비트코인을 사라"며 보이콧 운동에 가세했다.
퐁 리(Phong Le) 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스트래티지의 mNAV가 1 미만으로 떨어지게 된다면 우선주 배당금 재원 조달을 위해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매각할 수 있다”며 “또 취득원가가 높은 비트코인을 선택적으로 매각해 BPS(주당 비트코인 보유량)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 CEO가 언급한 mNAV는 우선주를 포함한 스트래티지의 기업 가치를 보유 중인 비트코인 순자산가치(NAV)로 나눈 값이다. mNAV가 1을 넘으면 스트래티지가 소유한 비트코인보다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거래된다는 의미다. 반대로 mNAV가 1을 밑돌면 할인된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는 뜻이다.
스트래티지의 mNAV는 약 1.13배다. 2.26배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프리미엄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각설이 꾸준히 나오는 이유는 mNAV가 하락하면 자금 조달이 급격히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스트래티지는 보유한 비트코인 순자산가치(NAV) 대비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을 기준으로 주식과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왔다. mNAV가 1 아래로 무너진다면 이와 같은 자금 조달은 불가능하다.
스트래티지가 BPS를 높일 수 있는 이유가 비트코인 대비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주가에 있기 때문이다. MSTR이 비트코인 NAV 대비 할인된 가격에 발행된다면 투자자 입장에선 BPS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게 된다. 스트래티지의 저가 자금 조달에 참여할 이유가 사라진다는 의미다.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자신이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으로 유력하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나를 지명한다면, 기꺼이 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싯 위원장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지난주 몇몇 이야기가 유출됐고, 그걸 보면서 정말 기뻤던 점은 무엇보다 대통령이 훌륭한 후보자를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들 중 누구든 현 상황보다 훨씬 나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차기 연준의장 유력' 보도 이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하락한 것과 관련, "대통령의 결단이 가까워졌다는 게 분명해지자 시장이 정말 반겼다"며 "시장은 연준에 새로운 사람을 기대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새 인물을 지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욕증시 상장사로서 비트코인 매입을 주업으로 해오던 비트코인 DAT 트레저리 기업 스트래티지가 암호화폐 하락 속에 비트코인 매수를 중단했다. 뉴욕증시에서는 암호화폐 "레버리지 3차 강제청산"의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비트코인(Bitcoin, BTC) 시세가 고점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추가적인 레버리지 청산 가능성과 바닥 확인론이 팽팽하게 맞서며 투자자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분석가 제임스 체크(James Check)는 최근의 폭락장을 2시그마 롱 청산 이벤트로 정의하며 투기적 성향이 강한 물량이 대거 정리됐다고 진단했다. 체크는 "시장 내 과도한 레버리지가 대부분 해소됐다. 그러나 시세가 7만 달러에서 8만 2,000달러 구간까지 일시적으로 밀리며 마지막까지 버티는 악성 매물을 털어낼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통계적으로 드문 2시그마(2-sigma) 규모의 변동성 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이 불과 열흘 만에 2만 4,000달러 넘게 증발하며 11월 21일 기준 7개월래 최저점인 8만 2,000달러 선까지 주저앉았다고 지적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족의 재산이 가상화폐 가격 급락으로 크게 줄어들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가족의 재산은 지난 9월 초 77억달러(약 11조3천억원)에서 67억달러(9조8천억원)로 감소했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주로 가상화폐 가치 하락에서 비롯됐다.제미나이 3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알파벳은 물론 알파벳과 사업적으로 연결된 기업들의 주가도 급등했다. 구글의 자체 AI 칩인 TPU(텐서 프로세싱 유닛) 공동 개발사인 브로드컴이 11.0% 올랐고 알파벳에 고대역폭 스위치 등을 공급하는 셀레스티카와 광통신 부품을 공급하는 루멘텀 홀딩스는 15.2%와 17.1% 급등했다.
AI 생태계의 중심축이 알파벳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을 싣는 또 다른 보도가 나왔다. 디 인포메이션은 이날 메타 플랫폼스가 2027년에 구글이 자체 개발한 맞춤형 AI 칩인 TPU를 수십억달러 규모로 도입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메타가 내년에 구글 클라우드에서 TPU를 임대해 사용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구글이 AI 칩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와 AI 칩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려고 애쓰는 AMD에 대해 위협적인 경쟁자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구글은 제미나이 3를 자사 TPU에서 훈련했다고 밝혔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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