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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임드바이오,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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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임드바이오,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 기록

에임드바이오 CI. 사진=에임드바이오이미지 확대보기
에임드바이오 CI. 사진=에임드바이오
항체-약물 접합체(ADC) 에셋 전문 바이오 기업 에임드바이오가 장중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까지 기록했다. 에임드바이오는 지난 2018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스핀오프해 설립됐으며, ADC 기반 항암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혁신 신약개발 바이오텍 기업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임드바이오는 공모가(1만 1000원) 대비 300% 오른 4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임드바이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에임드바이오 주가 추이. 자료=네이버페이 증권

에임드바이오는 환자유래세포 및 모델(PDC, PDX)·환자 데이터·병원 기반 연구 역량을 결합한 에임드바이오의 통합 ADC 개발 플랫폼 ‘P-ADC’를 통해, 미충족 의료 수요(Unmet Medical Needs) 기반의 타겟 발굴과 항체 기반 ADC 에셋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에임드바이오는 2023년 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가 공동 출자한 삼성라이프사이언스펀드의 국내 첫 투자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2024년 미국 바이오헤이븐과 ‘AMB302’ 관련 대규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10월엔 독일 베링거인겔하임과 최대 1조4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기술이전에 성공하는 등 비상장 단계에서만 총 3조원 이상의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계약을 달성했다.

이 밖에도 SK플라즈마와 핵심 파이프라인 ‘AMB303’의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에임드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페이로드 ‘AMB401’과 ‘AMB402’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ADC 툴박스 프로그램’ 공동개발 파트너로 참여해 공동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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