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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조선 협력 확대…온타리오조선소·모호크대학 파트너십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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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캐나다 조선 협력 확대…온타리오조선소·모호크대학 파트너십 구축

기술 이전·인력 양성 동시 추진, CPSP 대응 기반 마련
폴 암스트롱 모호크대학 총장(앞줄 왼쪽),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앞줄 가운데), 숀 파둘로 온타리오조선소 대표(앞줄 오른쪽)가 전략적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한 뒤 캐나다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이미지 확대보기
폴 암스트롱 모호크대학 총장(앞줄 왼쪽),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앞줄 가운데), 숀 파둘로 온타리오조선소 대표(앞줄 오른쪽)가 전략적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한 뒤 캐나다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오션

한화오션이 캐나다 온타리오조선소와 모호크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조선 기술 이전과 인력 양성을 동시에 추진하며 북미 조선·방산 시장 진입 기반을 강화했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온타리오조선소(Ontario Shipyards) 및 모호크대학(Mohawk College)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조선소와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두 기관과 함께 3자 협력 의향서(LOI)도 체결했다. 캐나다 조선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인력 양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구조다.

이번 협력에는 이날 행사에는 아슬람 라나(Aslam Rana), 크리스 비틀(Chris Bittle), 존 폴 단코(John-Paul Danko), 시마 아칸(Sima Acan) 등 캐나다 국회의원들도 참석해 캐나다와 한국 간 긴밀한 조선/해군 산업 협력을 축하했다.

한화오션은 MOU를 통해 설계 및 엔지니어링 자문, 생산 계획 수립과 공정 관리, 품질 관리 시스템 구축, 스마트 조선소 기반 첨단 공정 등 핵심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온타리오주의 대형 선박 건조 역량을 단계적으로 재건하고 캐나다 해군 산업 기반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사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대응을 염두에 두고 협력을 추진한다.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조선소가 올해부터 건조하는 선박의 설계 단계부터 기술 지원을 제공하며 차세대 조선 역량 확보를 지원한다.

또한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조선소 및 모호크대학과 협력해 조선소 내 ‘조선 인력양성 허브’를 구축한다. 향후 10~15년간 조선소 확장과 현대화 계획과 연계해 용접, 제작, 해양기계, 전기, 로보틱스, 비파괴검사 등 핵심 숙련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한다.

세 기관은 통합형 교육 캠퍼스 구축과 산업 주도형 고급 교육 프로그램 개발, 생산 계획과 연계된 인력 양성 체계 확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가상현실,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등 신기술 기반 응용 연구도 병행한다.

향후 CPSP 수주 시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주 내 조선 전문 교육·훈련센터 설립을 포함한 전략적 투자와 현지 산업 협력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대호 지역을 방산 조선 중심지로 육성해 캐나다 첨단 해양 제조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구상이다.

숀 파둘로 온타리오조선소 대표는 “한화오션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조선 전문성과 검증된 생산 시스템을 도입해 조선 역량 재건과 고품질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 기술 이전을 넘어 첨단 조선 공정과 운영 노하우를 현지에 내재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CPSP를 포함한 캐나다 해군 사업 대응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