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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회로박으로 체질 개선 본격화.. 목표가 7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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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회로박으로 체질 개선 본격화.. 목표가 72.7% 증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CI. 사진=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CI. 사진=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NH투자증권은 12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대해 에너지저장장치(ESS)와 회로박 사업 비중 확대를 통해 체질 개선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72.7%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와 IT 기기의 핵심 소재인 동박을 제조하는 롯데그룹 소재 전문 기업이다. 국내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판용 동박을 제조하는 유일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그룹이 지난 20223년 일진그룹의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해 사명을 바꿨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본격적인 회로박·ESS 성장성을 반영하기 위해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시점을 2026~2027년 평균에서 2027년으로 변경했다"면서 "비교기업(Peer) 주가 상승에 따른 타깃 멀티플도 상향했다”고 판단했다.

전기차(EV) 부문의 부진 속에서도 ESS와 회로박 중심의 체질 개선 노력으로 판매량 비중에 유의미한 변화를 예상했다.
주 연구원은 "ESS와 회로박 합산 판매 비중은 2026년 47%, 2027년 53%까지 확대되며 EV+기타 판매 비중이 절반 이하로 내려갈 것”이라며 “ESS는 삼성SDI의 북미 라인 전환에 따른 낙수효과가 기대되고, 회로박은 국내 CCL 업체를 통한 북미 고객사향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내다 봤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투자 지표. 자료=NH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투자 지표. 자료=NH투자증권

1분기 실적은 물류 지연 영향으로 매출은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수익성은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1분기 매출액은 15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50억 원 손실로 적자를 지속했다. 다만 영업손실 규모는 시장 컨센서스(-225억원)를 크게 웃돌았다.

주 연구원은 “유럽 EV향 물류 지연으로 동박 판매량이 가이던스를 밑돈 4800t에 그친 것이 매출 부진의 원인”이라면서도 “재고평가 충당금 환입과 구리 가격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으로 손익은 선방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회로박은 지난 3월부터 AI용 HVLP 양산을 시작했고, 1분기 매출액은 21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AI 데이터센터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회로박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