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최선호주로는 롯데관광개발, 차선호주로 파라다이스를 제시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중국 관광객 회복에 가장 직접적으로 노출된 사업자로 인바운드 테마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파라다이스는 수도권 카지노 영업장 2곳과 부산 5성급 호텔·카지노를 함께 운영하고 있어 중국 무비자 확대와 부산 관광 활성화의 수혜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사업자로 꼽았다.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입국자 수와 외국인 소비,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실적 등 주요 지표가 일상에서 체감되는 인바운드 호황을 숫자로 확인시켜주고 있다"면서 "그동안 수급 열위로 주가 반영이 더뎠던 만큼 하반기엔 관련 종목의 재평가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입국자와 외국인 소비 지표, 관련 사업자별 실적은 일상생활 속 느껴지는 인바운드 호황을 증명하고 있다”며 “수급 열위 탓에 밀렸던 주가는 이제 기회”라고 덧붙였다.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4월 방한 입국자는 202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 월간 방한객이 두 달 연속 200만명을 웃돈 것으로, 역대 4월 기준 최대치다. 이 가운데 중국인 입국자는 57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4월의 84%, 2019년 4월의 116% 수준이다.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서는 회복세가 확인된 셈이다.
지 연구원은 "중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어나는 배경으로는 원화 약세, K컬처 확산, 정부 정책, 일본 여행 수요 둔화의 반사효과, 항공사들의 단거리 노선 재배치 등이 꼽힌다"면서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방일 중국인은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반면, 방한 중국인은 28%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파라다이스의 5월 드랍액은 7652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고, 매출액은 989억원으로 21% 늘었다. 홀드율은 12.9%로 0.3%포인트 상승했다. 롯데관광개발은 드랍액 2568억원, 매출액 494억원을 기록해 각각 19% 증가했다. 홀드율은 19.2%였다. GKL(114090)은 드랍액 3795억원, 매출액 431억원으로 각각 16%, 41% 늘었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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