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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양윤서, 23년만에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역사 새로 쓰나...2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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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양윤서, 23년만에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 역사 새로 쓰나...2타 차 선두

국가대표 양윤서. 사진=KGA/대회조직위이미지 확대보기
국가대표 양윤서. 사진=KGA/대회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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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경기)=안성찬 대기자]국가대표 양윤서(18, 인천여고부설 방통고3)가 한국골프사를 다시 쓰나.

한국여자오픈 이틀째 경기는 스코어를 줄이기보다 지키기에 급급한 하루였지만 양윤서는 전혀 다른 골프를 했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는 내셔널 타이틀 답게 스코어를 쉽게 뽑아내지 못하도록 코스세팅의 진수를 보여줬다.
'디펜딩 챔피언' 이동은(SBI저축은행)과 2주 연속 우승을 노린 서교림(삼천리)은 주말 경기를 볼 수 없게 됐다.

통산 20승의 박민지(NH투자증권)와 신지애(쓰리본드)는 본선에 올랐지만, 함께 샷 대결을 벌인 이예원(메디힐)은 컷 탈락했다.

12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1·6663야드)에서 열린 내셔날 타이틀 & 메이저대회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5억원, 우승 상금 4억원) 2라운드.

양윤서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38타를 쳐 전날 공동 9위에서 최혜본(CALMA), 최가빈(삼천리)를 2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껑충 뛰었다.

한국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우승자는 단, 4명이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정일미가 1993년, 김미현이 1995년, 장정이 1997년, 송보배가 2003년 정상을 차지했다.
따라서 양윤서가 우승하면 23년 만에 한국골프역사를 새로 쓴다.

양윤서는 주니어 상비군, 국가상비군을 거쳐 국가대표를 지내고 있는 엘리트코스를 밟았다, KGA 골프랭킹 3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아시아 태평양 여자아마추어 선수권 우승, 오거스타내셔널 여자 아마추어 공동 4위를 기록한 차세대 기대주다.

최가빈. 사진=KGA/대회조직위이미지 확대보기
최가빈. 사진=KGA/대회조직위

이틀간 함께 플레이한 '장타전쟁'에서 김민솔(두산건설 We've)과 방신실(KB금융그룹)은 살고, 이동은 짐을 쌌다.

김민솔은 1타를 줄여 합계 이븐파 142타로 전날 공동 20위에서 김가희2(SBI저축은행), 고지원(삼천리), 전우리(휴온스)와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방신실은 3타를 잃었으나 합계 4오버파 146타로 공동 28위에 올라 한아름(DB손해보험), 유지나(신협) 등과 본선에는 진출했다.

하지만 이동은은 7오버파 149타로 서교림 등과 공동 77위에 그쳐 컷 탈락했다.

공동 65위로 불안했던 윤수아(리쥬란)은 3타를 줄여 합계 1오버파 143타로 서어진(대보건설) 등과 공동 8위로 껑충 뛰었다.

공동 94위로 컷 탈락 위기였던 신다인(요진건설산업)은 2타를 줄여 합계 4오버파 146타로 '기사회생'했다.

이서윤4(신협)를 비롯해 박결(두산 We've) 등 7명은 합계 6오버파 148타를 쳐 '턱걸이로' 본선에 올랐다.

장은수(굿빈스) 등 20명은 1타 차로 고배를 마셨다.

이날 컷 탈락 기준타수는 4오버파 146타였다.

SBS골프는 13일 오전 10시부터 '무빙데이' 3라운드를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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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진. 사진=강병구 기자

▲2라운드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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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