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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상한가 마감 원익IPS, 질주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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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상한가 마감 원익IPS, 질주 이어갈까?

코스피가 8120선을 회복한 12일 원익IPS가 상한가로 거래를 마치면서 주가가 강세를 이어갈 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반도체 소부장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원익IPS는 기판 위에 회로를 만드는 공정 장비를 개발하고 있으며 박막형성을 위한 증착 장비를 주로 공급 하고 있다.

원익IPS CI. 사진=원익IPS이미지 확대보기
원익IPS CI. 사진=원익IPS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원익IPS는 지난 12일 전 거래일에 비해 30%(4만 2300원) 오른 18만 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하루 전인 11일에도 20.8%(2만 4300원) 폭등했다. 5월에는 외국인 원익IPS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고 6월 들어서는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11일과 12일에만 각각 13만 2328주, 75만 1895주를 순매수했다. 이달들어 4일부터 12일까지 10일(14만 8497주 순매도)를 제외하고 전부 순매수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그동안 큰 폭으로 오른 AI 로봇 관련주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상대적으로 주가 조정을 받은 반도체 장비·부품주로 매수세가 유입된 결과를 분석이 나오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15일 이후 11일까지 18거래일 중 14거래일 원익IPS를 순매수했다. 지난달 1일부터 12일까지 외국인의 누적 순매수량은 약 66만 1000주에 이른다. 같은 기간 기관은 약 42만 7000주를 순매도하고 개인도 27만 주를 순매도했다.

앞으로 주가 흐름은 기관과 개인이 AI소부장 업종 순매수 행진을 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앞서 과열 양상을 보인 AI 로봇주와 달리 AI 소부장 업종은 조정을 거치며 투자 매력이 높아진 상태”라면서 “최근 주가 흐름을 보면 투자자들의 관심이 AI 로봇에서 AI 소부장으로 옮겨가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원익홀딩스 로고. 사진=원익홀딩스이미지 확대보기
원익홀딩스 로고. 사진=원익홀딩스

원익IPS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증착장비를 비롯한 핵심 공정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외 주요 반도체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와 태양광 장비 사업도 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원익IPS는 원익그룹 계열사로 지주회사 원익홀딩스가 지분 32.90%를 보유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삼성자산운용도 각각 10.52%, 7.16%를 갖고 있다.

원익홀딩스는 원익IPS와 원익머티리얼즈, 로봇손 사업을 하는 원익로보틱스를 거느리고 있다. 비상장 자회사인 원익로보틱스는 로봇손을 만든다. 알레그로 핸드이다.원익로보틱스는 메타와 협력해 촉각 센서가 장착된 알레그로 핸드를 개발하고 있다. 원익홀딩스의 최대주주는 원익으로 지분율은 30%이다. 이용한 회장도 18.10%를 가진 대주주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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