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가 오픈웨이트 모델에 대응한 미국 스타트업의 독자 모델 개발
벤처캐피털의 투자 기피와 자금난 속에서 이어지는 미국 기업들의 생존 경쟁
투자자들의 냉담한 반응 속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생태계 지원 행보
벤처캐피털의 투자 기피와 자금난 속에서 이어지는 미국 기업들의 생존 경쟁
투자자들의 냉담한 반응 속 엔비디아의 인공지능 생태계 지원 행보
이미지 확대보기미국 스타트업들이 중국의 저가 오픈웨이트 인공지능 공세에 맞서 독자적인 모델 개발에 뛰어들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월 1일(현지시각)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한정된 자본과 벤처캐피털의 냉담한 반응 속에서도 미국산 오픈웨이트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모델의 부상과 미국 내 위기감
오픈웨이트 모델은 매개변수 가중치를 내려받아 맞춤형으로 미세 조정하는 시스템이다. 초기에 메타의 라마 시리즈를 중심으로 미국이 이 시장을 주도했다.
그러나 최근 비용 절감을 위해 중국의 저렴한 오픈웨이트 모델을 채택하는 기업들이 늘어났다. 미국 내에서는 검열이나 보안 리스크를 우려해 미국산 대안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오픈아이 등 대기업들도 고성능 모델의 가격을 인하하며 대응하고 있다.
자금난과 VC의 냉담한 시선
미국 오픈웨이트 진영의 가장 큰 걸림돌은 턱없이 부족한 투자금이다. 최상위 벤처캐피털들은 오픈웨이트 모델이 무료로 배포되어 수익을 내기 어렵고 기존 투자처의 가치를 훼손한다는 이유로 투자를 꺼린다.
아르세 에이아이의 마크 맥퀘이드 최고경영자는 투자 유치 과정에서 거절을 거듭 당했다고 토로했다. 그럼에도 아르세는 제한된 예산으로 사전 학습을 거쳐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엔비디아의 지원과 신흥 플레이어들
투자 단절 속에서도 엔비디아와 젠슨 황 최고경영자는 오픈 인공지능 진영을 지지하며 규제 완화를 촉구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넴토론 패밀리를 구축하는 한편 리플렉션 에이아이와 풀사이드 등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풀사이드는 최근 새로운 오픈웨이트 모델을 출시하며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진형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woo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