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미래에셋증권의 2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조89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0.1%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90.3% 늘었다. 이는 컨센서스를 25.9% 웃도는 수준이다. 2분기 연결 세전이익은 2조5287억원으로 이중 스페이스X 평가이익이 1조6242억원을 차지했다.
장영임 SK증권 연구원은 "호실적은 스페이스X 평가이익이 이끌었다"면서 "연결 투자목적자산 공정가치 평가손익은 1조640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 마찬가지로 스페이스X 평가이익이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짚었다.
다만 하반기에는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근 스페이스X 주가는 130달러대로 하락했다. 6월 말 170달러와 비교하면 약 20% 낮은 수준이다.
이미지 확대보기장 연구원은 "스페이스X 주가가 1달러 변동할 때마다 미래에셋증권의 관련 평가이익이 약 290억원 변할 것"이라며 "아직 3분기가 절반가량 남은 만큼 향후 스페이스X 주가 흐름이 3분기 실적 분위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3분기 실적 발표 때 향후 3개년 주주환원정책을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며 "고객자산 확대와 해외사업 강화 등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해외법인의 스페이스X 평가이익을 제외한 경상이익도 1000억원을 웃돌았다. 홍콩 법인의 글로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와 미국·일본 현지 증권사 인수 추진도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았다.
김은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ppyny7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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