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점, 상품 진열·고객 발길 이어지며 매장 정상화
일부 빈 매대·동일 상품 이중진열 등 재정비 흔적도
남현점은 새단장·신규 입점 준비…PB 상품 진열도 눈길
일부 빈 매대·동일 상품 이중진열 등 재정비 흔적도
남현점은 새단장·신규 입점 준비…PB 상품 진열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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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홈플러스가 13일 임시휴업에 들어갔던 67개 점포의 정식 영업을 재개했다. 이날 서울 시내 홈플러스 매장을 찾은 결과, 합정점은 식품부터 생활용품까지 대부분의 매대가 상품으로 채워진 가운데 고객들이 장을 보는 모습이 이어졌다. 남현점은 식품관을 중심으로 영업을 재개했지만 일부 매장에서는 새단장 공사가 진행되는 등 점포별로 정상화 정도에 차이가 있었다.
이날 찾은 홈플러스 합정점은 매장 전반에서 상품 진열이 상당 부분 정상화된 모습이었다.
우유와 요구르트 등 냉장식품 매대에는 다양한 상품이 진열돼 있었고, 계란 코너에도 여러 브랜드와 규격의 제품이 들어차 있었다. 채소 매대에는 양배추와 오이, 애호박, 파프리카 등 다양한 채소가 진열돼 있었으며 과일 코너에서도 수박과 바나나, 포도, 파인애플 등 여름철 과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미지 확대보기다만 모든 매대가 완전히 채워진 것은 아니었다. 일부 매대에는 상품이 비어 있는 공간이 있었고, 같은 상품을 여러 개 이어서 진열해 빈자리를 메운 곳도 눈에 띄었다. 전반적으로는 상품 구색이 갖춰졌지만 일부 진열대에서는 영업 재개 직후의 모습이 남아 있었다.
이미지 확대보기고객들도 매장 곳곳에서 장을 보고 있었다. 카트를 끌고 식품 매대를 둘러보는 고객들이 보였으며, 계산대에는 결제를 기다리는 고객들이 줄을 서기도 했다.
홍대와 인접한 입지 특성상 외국인 고객들도 매장을 찾은 모습이었다.
반면 홈플러스 남현점에서는 아직 매장 정비가 진행 중인 모습이 확인됐다. 매장 출입구에는 ‘홈플 is BACK’, ‘홈플러스 마트/몰 정상 영업중입니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었다.
지하 2층 식품매장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정육 코너에서는 한우 제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가 진행됐고, 카트를 든 고객들이 한우 매대 주변에 줄을 서는 모습도 보였다.
남현점 매장 곳곳에서는 홈플러스 자체브랜드(PB)인 ‘심플러스’ 상품도 눈에 띄었다. 식품뿐 아니라 복사지와 휴지 등 생활용품 매대에서도 심플러스 제품이 진열돼 있었다.
다만 식품매장을 제외한 다른 층에서는 아직 정비가 마무리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미지 확대보기매장 곳곳에는 흰색 가림막이 설치돼 있었고 ‘새단장 준비중’이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모든 상품은 지하 2층 식품매장에서 편리하게 쇼핑하세요’라는 안내도 함께 게시돼 있었다.
일부 구역에는 ‘신규입점 준비중’이라는 문구와 함께 쇼핑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안내문도 붙어 있었다.
문화센터도 아직 운영이 재개되지 않았다. 에스컬레이터 인근에는 ‘문화센터 여름학기 강의가 임시 휴강 중’이라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었으며, 데스크 운영도 중단된 상태였다.
이미지 확대보기같은 날 영업을 재개했지만 현장 분위기는 점포마다 달랐다. 합정점은 식품과 생활용품 등 전반적인 상품 구색이 갖춰지면서 비교적 정상적인 영업 모습을 보인 반면, 남현점은 식품관을 중심으로 영업을 재개하고 나머지 공간은 새단장을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홈플러스는 이날 67개 점포의 정식 영업을 재개했다. 지난 7일부터 가오픈 형태로 영업을 시작한 데 이어 이날부터 정상 영업에 들어갔다.
영업 재개와 함께 회생계획안 표결 절차도 본격화된다.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를 다음 달 2일 오후 3시로 지정했다. 홈플러스는 전날 법원에 2차 수정 회생계획안을 제출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달 3일 홈플러스가 회생계획 수행에 필요한 최소 2000억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이후 홈플러스가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을 확보하면서 지난달 21일 회생절차가 재개됐다. 회생계획안 가결 여부를 결정할 최종 기한은 다음 달 4일까지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황효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yojuh@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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