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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클래스 정조준"...BMW 신형 7시리즈 연말 출격 예상. 늘어난 i7 주행거리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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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클래스 정조준"...BMW 신형 7시리즈 연말 출격 예상. 늘어난 i7 주행거리도 주목

- 한층 더 웅장하고 완성도 높은 세련된 외장 디자인 변화
- 실내는 '파노라믹 iDrive'로 대혁신...17.9인치 헥사고날 디스플레이 탑재
- i7 3종 라인업 국내 인증 완료...배터리 및 충전 효율 대폭 개선
- 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 맞불 위해 연말 조기 등판 유력
BMW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LCI)'. 사진=BMW이미지 확대보기
BMW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LCI)'. 사진=BMW
BMW의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7시리즈'와 순수 전기 모델 'i7'의 페이스리프트(LCI) 모델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국내 출시된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에 대응하고 럭셔리 세단 시장의 주도권을 수성하기 위해, 당초 계획보다 출시 일정을 앞당겨 올 연말 조기 투입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번 신형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는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브랜드 차세대 철학인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 기술 혁신,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된 디지털 UX, 그리고 전동화 성능이 대폭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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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LCI)'.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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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LCI)'. 사진=BMW

전면부는 BMW의 상징인 대형 '아이코닉 글로우' 키드니 그릴의 크기를 키우고 안쪽에 입체적인 패턴을 적용해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위아래로 나뉜 분할형 주간주행등(DRL)은 크리스탈 디자인을 품은 얇고 날렵한 수평형 그래픽으로 변경돼 한층 정교한 라이트 시그니처를 연출한다. 범퍼 디자인은 고급감을 강조한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스포티한 'M 스포츠 패키지' 두 가지로 나뉜다.
후면부 역시 기존 'L'자형 테일램프의 크기를 키우고 안쪽으로 길게 늘렸으며, 5시리즈와 유사한 입체적인 두 줄 3D 그래픽을 적용해 선명하고 깊이 있는 인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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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LCI)'. 사진=BMW

실내는 물리 버튼을 과감히 줄이고 첨단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중심으로 '개인 맞춤형 공간'을 완성했다. 가장 큰 변화는 대시보드 하단을 가로지르는 광활한 신규 '파노라믹 iDrive' 디스플레이의 적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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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LCI)'. 사진=BMW

기존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대체하며 최신 OS 탑재로 그래픽 처리 속도를 대폭 높였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차량 핵심 제어 센터 역할을 하는 17.9인치 '헥사고날 디스플레이'가 안착했고, 조수석에도 14.6인치 전용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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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LCI)'. 사진=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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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LCI)'. 사진=BMW
운전석에는 iX3 등에서 선보인 미래지향적 스티어링 휠과 미니멀한 토글형 기어 셀렉터가 자리했다. 뒷좌석 역시 8K 해상도를 지원하는 31.3인치 'BMW 시어터 스크린'의 OTT 연동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최고급 메리노 가죽과 '바워스앤윌킨스(Bowers & Wilkins)' 사운드 시스템을 결합해 완벽한 휴식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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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7시리즈 페이스리프트(LCI)'. 사진=BMW

파워트레인 역시 효율성과 성능을 대폭 끌어올렸다. 내연기관 740 및 740 xDrive는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를 결합해 최고출력 394마력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750e xDrive는 시스템 합산 483마력을 발휘한다.

BMW 'i7 페이스리프트(LCI)'. 사진-BMW이미지 확대보기
BMW 'i7 페이스리프트(LCI)'. 사진-BMW

BMW 'i7 페이스리프트(LCI)'. 사진-BMW이미지 확대보기
BMW 'i7 페이스리프트(LCI)'. 사진-BMW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순수전기차 'i7'의 비약적인 상품성 개선이다. 신형 i7은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셀을 탑재해 주행거리와 충전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BMW i7 페이스리프트(LCI) 환경부 자동차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사진=KENCIS이미지 확대보기
BMW i7 페이스리프트(LCI) 환경부 자동차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사진=KENCIS

실제로 9월 10일 환경부 인증을 마친 신형 'i7 60 xDrive'의 경우 112.5kWh 대용량 배터리와 544마력의 듀얼모터 시스템을 조합해 상온 복합 기준 545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이는 기존 모델의 438km보다 약 24.4% 늘어난 수치다.

특히, 저온 복합 주행거리 역시 476km로 껑충 뛰어 겨울철 효율 우려를 말끔히 지웠다. 또한 충전 속도도 최대 250kW로 빨라져 10%에서 80%까지 약 28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BMW 'i7 페이스리프트(LCI)'. 사진-BMW이미지 확대보기
BMW 'i7 페이스리프트(LCI)'. 사진-BMW

한편, BMW코리아는 앞서 7월에 신형 i7 50 xDrive와 고성능 i7 M70 xDrive의 인증을 마친 데 이어, 주력인 i7 60 xDrive까지 모든 순수전기 라인업의 국내 인증을 완료하며 출격 채비를 끝냈다. 디자인부터 주행거리, 첨단 인포테인먼트까지 진화된 BMW 신형 7시리즈가 S클래스를 상대로 플래그십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지 주목된다.


최태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oiti199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