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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날 교통사고 환자 평소보다 1.4배…귀성길 안전운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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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날 교통사고 환자 평소보다 1.4배…귀성길 안전운전 주의

추석 연휴 하루 평균 환자 96.3명…오후 2시와 5시 사고 비중 가장 높아
안전띠 미착용 시 사망 비율 2.3%…뒷좌석 착용률은 절반 미만
6년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 환자 발생 현황과 안전띠 착용 여부에 따른 사망 비율. 기사 주제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했음. 사진=ChatGPT이미지 확대보기
6년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 환자 발생 현황과 안전띠 착용 여부에 따른 사망 비율. 기사 주제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했음. 사진=ChatGPT
추석 연휴에는 장거리 이동이 늘어나는 만큼 교통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추석 전날에는 교통사고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가 평소보다 1.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약 6년간 교통사고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하루 평균 교통사고 환자는 96.3명으로 평상시 75.9명보다 약 1.3배 많았다. 추석 하루 전에는 평균 108.2명까지 늘어 연휴 기간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시간대 별로 이동이 늘어나는 시점과 사고 증가가 맞물렸다. 오전 7시 전체 교통사고의 2.9%였던 사고 비중은 오전 11시 6.5%로 높아졌고 오후 2시와 5시에는 각각 7.6%를 기록했다. 장시간 운전이 이어지는 오후 시간대까지 사고가 집중된 만큼 출발 시간 뿐 아니라 이동 중 휴식과 운전 집중도도 중요하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피해를 줄이는 데에는 안전띠 착용 여부도 영향을 미쳤다. 해당 조사에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사망 비율은 2.3%로 착용한 경우 1%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운전석과 조수석의 안전띠 착용률은 각각 85.1%, 91.8%였지만 뒷좌석은 48.0%에 그쳐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장거리 운전에 앞서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모든 좌석에서 안전띠를 착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피하고 피로가 쌓이거나 졸음이 느껴질 경우에는 운전을 계속하기보다 휴게소나 안전한 장소에서 충분히 쉬는 것이 필요하다.


황소원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wangsw7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