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빅텍은 국내 중소기업 중 유일하게 전자전 장비(ACES) 체계 양산업체다. 군용 전원장치 개발을 시작으로 해 현재 수상함과 잠수함 전자전 시스템(브랜드 네임 ACES), 정보감시 시스템, 고전압전원공급장치와 공공자전거 시스템 등을 생산한다. 빅텍이 생산하는 전자전 장비는 '전자지원장비(ES: Electronic Support)'다. 적 레이다나 미사일이 방사하는 전자기파의 스펙트럼을 분석하고 방향을 탐지해 항공기, 함정 등의 생존성을 보장하는 핵심 장비다.
이미지 확대보기빅텍은 15일 한화시스템에서 소형무장헬기 레이다 경보수신기(RWR) 3차 양산을 위한 105억 4400만 원 규모의 판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액의 12.71%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2029년 7월 5일까지다. 대금은 납품 마감후 10일 내 현금을 지급하며, 납품을 지연할 경우 지체상금을 0.075% 물어야 한다.
빅텍은 85억 원 규모의 소형무장헬기 레이다 경보 수신기 2차 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 10월 시작한 사업은 당초 2027년 2월 28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빅텍은 2027년 4월 28일로 사업 기간을 연장했다.
이미지 확대보기빅텍은 지난 2019년 885억 원 규모의 '피아식별기 성능개량 사업'을 수주하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2020년 7월에는 빅텍이 4년 동안 개발해온 '잠수함용 전자전 ES 장비'가 국방기술품질원의 최종 국산화 판정을 받았다.
빅텍은 1990년 금성전기(현 LIG넥스원) 기술연구소 팀장으로 재직한 박승운 회장이 군용 전원공급장치를 생산·판매하기 위해 창업한 회사이다. 현재 산업용 전원, 전기정보통신 공사, 공공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 등 세 가지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임만규 대표이사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빅텍은 지난해 매출 829억 5600만 원, 영업이익 43억 7300만 원, 당기순이익 44억 2000만 원을 올렸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