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0 10:19
HJ중공업은 유럽 선주사와 총 2억2000만 달러(약 3040억 원) 규모의 79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급 친환경 컨테이너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계약에는 선주사가 향후 2척을 추가로 발주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2척 옵션까지 포함하면 수주 금액은 약 6000억원으로 늘어난다. HJ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2m, 폭 42.8m, 운항속도 22노트로 최첨단 사양과 친환경 설계를 반영한 7900TEU급 컨테이너선이다.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건조되며 오는 2026년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친환경 설비를 장착하면서도 연료 효율과 컨테이너 적재량을 극대화2024.06.11 12:44
HD한국조선해양이 중동 선사로부터 1484억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2척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의 89.7%를 달성했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2026년 12월까지 HD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되어 인도될 예정이다.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총 112척(해양 1기 포함)을 수주하며 121억1000만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인 135억 달러의 89.7%에 해당하는 수치다.HD한국조선해양은 LNG 운반선, PC선, LPG·암모니아 운반선 등 다양한 선종을 수주하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2년간의 수주 호황을 반영하여 올해 수주 목표를 지난해 대비 14% 낮춘 135억 달러로 설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중동2024.05.23 02:56
삼성중공업이 일본 미쓰이 OSK 라인(MOL)과 최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리비에라 오션 미디어가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MOL은 일본 최대 발전회사인 JERA의 자회사와 이번 계약을 맺었으며, 해당 선박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건조되어 오는 2026년에 인도될 예정이다. MOL은 이 선박을 관리하며 JERA를 위해 LNG를 운송하게 된다.새롭게 건조되는 LNG 운반선에는 기존 선박보다 친환경성을 강화하고 연료 소비 효율을 높이는 MAN 에너지 솔루션의 메탄올 연소 ME-GA 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MOL은 이번 계약이 JERA와의 7번째 계약이며, 7척의 LNG 운반선 모두 JERA 사업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 선박은2024.05.16 09:49
삼성중공업이 2년 연속 유럽에서 기술 로드쇼를 개최하고 미래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을 최초 공개하는 등 최신 친환경·디지털 조선해양 기술을 선보였다.삼성중공업은 15일(현지시각) 그리스 아테네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2025 삼서 테크이컬 세미나 인 아테니(2024 Samsung Technical Seminar in Athens)’를 개최하고 ‘넷 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신제품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선박 기술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아테네 기술 로드쇼에는 유럽 주요 선주사와 선급, 파트너사 등 총 30개사, 6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중공업은 미래형 LNG 운반선과 연료전지 암모니아 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등 친환경 신제품을2024.05.10 14:21
한화오션이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인도에 성공하며, 액화천연가스(LNG) 관련 독보적인 기술적 우위를 입증했다.한화오션은 고망간강 소재 LNG 연료탱크를 탑재한 2민4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싱가포르 익스프레스(Singapore Express)’호를 독일 하팍로이드(Hapag-Lloyd)에 인도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에 인도된 선박에는 한화오션과 포스코가 공동 개발한 고망간강 기반 LNG 연료탱크 ‘맥티브(MCTIB·High Manganese steel Cargo Tank Independent Type-B)’가 적용됐다.기존 연료탱크는 영하 163도의 LNG를 견뎌야 하는 연료탱크의 소재로 인바(니켈 합금강), 알루미늄, 스테인리스강 등을 주2024.04.26 05:57
현대미포조선이 이탈리아의 해운사 그리말디 그룹에 네 번째 G5급 다목적 로로선(RoRo선, 자동차 전문 운송선)을 인도했다.24일(현지시각) 해운 전문 매체 포털포르투아리오는 이날 그리말디 그룹이 한국 현대미포조선의 울산 조선소에서 네 번째 다목적 로로선 그레이트 아비장(Great Abidjan)호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G5급 로로선은 길이 250m, 폭 38m에 최대 4만5684 DWT(재화중량톤수)를 지원하는 배로 최대 4700대의 차량 화물이나 2500 CEU(차 한 대 운반 단위) 및 2000 TEU(20피트 컨테이너 단위)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 이전 G4 급 로로선과 비교해 차량 화물 용량은 같지만, 컨테이너 운송량이 두 배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특히 그레2024.04.18 14:48
HD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최대 해운선사인 덴마크 머스크(Maersk)로부터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4척을 추가 수주하며 양사 간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한다. 18일 해운 전문지 오프쇼어 에너지(Offshore Energy)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 그룹의 부정기선 대형선사인 머스크 탱커스(Maersk Tankers)는 HD한국조선해양의 계열사인 HD현대삼호에 VLAC 4척을 발주했다. 앞서 지난 17일 HD현대삼호는 공시를 통해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VLAC 4척을 6391억원(미화 약 4억6745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HD현대삼호는 지난해 12월 1일 공시에서 유럽지역 선사로부터 VLAC 4척을 5574억원(약 4억3243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계2024.04.15 09:26
HMM이 오는 2030년 글로벌 6대 컨테이너 선사로 도약하기 위한 대규모 몸짓 키우기 전략을 추진한다. HMM은 급변하고 있는 해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수준의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2030년 중장기 전략’을 수립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전 세계 경제 둔화 및 친환경 규제 강화, 글로벌 선사 간 경쟁 등 해운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컨테이너 사업 선복량을 150만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로 확대하는 것이다. 정부의 해운산업 재건 정책에 따라 2022024.04.08 17:12
국내 조선업계가 10년여 만에 맞이한 수주 풍년 덕분에 조선소 일감이 넘치자, 건조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외부 손님에게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는 보기 드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 빅3는 최근 관련 기관과 대학 등의 조선소 견학은 물론 현장 취재를 요청하는 언론 등에 “조선소 내 공정이 너무나 바쁘다는 현장의 의견에 따라 당분간 지원을 못 해 드리게 되었다”며 양해를 구하고 있다. 조선 3사 조선소는 규모가 워낙 크지만, 건조하는 선박도 그에 못지않게 크다 보니, 블록을 만드는 공장과 블록을 모아 선박을 조립하는 도크 등에는 무거운 철강재 등2024.03.25 17:06
지난해 5월 한화그룹의 일원이 된 한화오션이 출범 후 단일계약 기준 최대 규모인 2조5000억원에 달하는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선주로부터 2조4393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척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 환율인 미 달러당 1326.30원을 적용한 달러 수주액은 약 18억3918만달러이며, 척당 수주액은 약 2억2990만달러다. 이번에 계약한 LNG 운반선 8척은 지난달 29일 한화오션이 중동 지역 선사와 합의각서(MOA)를 체결한 LNG 운반선 12척 중 일부다. 실질적인 발주처는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다. 또한 이 계약은 한화오션이 올해 첫 수주한 LNG운반선이다. 양사는 이날 공시된 8척을 제2024.03.19 06:34
18일 HD현대중공업의 조선 중간 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오세아니아 소재 선사로부터 3척의 암모니아 운반선(VLAC)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주 규모는 4896억원(3억7200만달러)이다.이 선박은 2027년 12월 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초부터 HD한국조선해양은 87억5천만 달러 상당의 선박 72척을 수주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액인 135억 달러의 64.8%에 해당한다.회사는 또한 이번 수주를 포함해 선종별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6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26척,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반선 24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6척 등 다양한 유형의 선박 수주량2024.03.12 15:54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수주목표량의 60%를 넘겼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지역 선사와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총수주 금액은 6880억원이다.지난달 27일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총 3439억원 규모의 VLCC 2척을 수주한 이후 두 번째 VLCC 수주다. 그동안 오일 메이저들의 발주가 중단되다시피했던 원유 운반선 건조 계약이 재개되는 것은 선주들이 향후 유가와 수요시장을 낙관적으로 전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12월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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