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9 12:30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세계 최대 규모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을 수주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그리스의 캐피탈 마리타임 그룹(Capital Maritime Group)과 총 1790억원 규모의 2만2000입방미터(㎥)급 액화 이산화탄소(LCO2)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LCO2운반선은 길이 159.9m, 너비 27.4m, 높이 17.8m 규모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이 선박은 이산화탄소(CO2)를 액화해 운송하기 위한 친환경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액화이산화탄소(LCO2) 외 액화석유가스(LPG), 암모니아(NH3) 등 다양한 액화가스 화물2023.07.17 15:18
삼성중공업이 국내 조선업계 가운데 최고액인 4조원에 가까운 대규모 친환경 선박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3년 연속 수주목표 달성에 한 발 더 다가섰다.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1만6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 운반선 16척을 수주했다고 17일 공시했다.수주 금액은 3조9593억원으로, 국내 조선업체가 체결한 체결한 단일 선박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 금액은 지난해 6월 삼세운 종전 최대 기록인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12척‧3조3310억원)을 1년 1개월여 만에 경신한 것이다. 경쟁사인 한국조선해양과 한화오션의 최고액 단일 계약은 3조원 초반대인 것으로 알려졌2023.07.06 17:17
HJ중공업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하 지질연)이 발주한 최첨단 3D‧4D 물리탐사연구선 건조를 마치고 6일 진수식을 겸한 명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강경설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과 이평구 지질연 원장, 유상철 HJ중공업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도조선소에서 열렸다. 조선 업계 관례에 따라 여성인 김윤미 지질연 선임연구원이 진수를 맡았고, 배의 이름은 지질연의 3번째 물리탐사연구선의 의미를 담아 ‘탐해3호’로 명명되었다. 산업부와 지질연은 국내 유일의 물리탐사연구선인 탐해 2호의 노후화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차세대 최첨단 3D‧4D 물리탐사연구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어 22023.06.30 16:47
한화오션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소재인 고망간강을 사용해 만든 LNG(액화천연가스) 연료탱크를 세계 최초로 선내에 탑재한 초대형 컨테어너 운반선 1호선을 인도했다.LNG프라임 등 외신 보도 및 한화오션에 따르면, 독일의 컨테이너선사인 하팍로이드(Hapag-Lloyd)는 지난 13일 한화오션으로부터 LNG 연료탱크를 탑재한 이중연료 선박인 2만4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급 컨테이너선 ‘베를린 익스프레스(Berlin Express)’를 인도 받았다.정확한 컨테이너 탑재 능력이 2만3660TEU인 이 선박은 하팍로이드가 지난 2020년 12월22일 한화오션에 발주한 6척 선박 가운데 1호선으로, 길이 400m, 폭 60m 이상이며 갑판 면적은 축구장 4개와2023.05.15 15:43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수빅 조선소(옛 한진중공업 수빅만 조선소) 내에서 추진하는 군함 창정비 사업을 위해 드라이 도크 사용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선박 전문매체 더 마리타임 익스프레스는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루손 중서부에 있는 수빅 조선소 드라이도크 확보를 고려하고 있다고 1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드라이 도크는 선박의 수리나 건조를 위해 육지에 만드는 작업장이다.필리핀 대통령실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수빅 조선소에 위치한 드라이 도크를 사용하기 위해 조선소를 인수한 미국 사모펀드(PEF) 서버러스캐피탈(Cerberus Capital)과 실무선에서 협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올해말 입주할2023.04.28 14:53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선주인 마란탱커스(Maran Tankers Management)에 LNG(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을 인도했다. 27일(현지시간) 그리스 최대 해운선사인 안젤리쿠시스 해운그룹(Angelicoussis Shipping Group)은 유조선 사업부인 마란탱커스가 삼성중공업으로부터 32만500dwt(재화중량톤수)급 LNG 이중연료 VLCC를 인도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이 마란탱커스에 인도한 VLCC는 지난 2021년 마란탱커스가 삼성중공업에 4억1500만달러(약 5500억원)를 투자해 건조하기로 한 4척의 VLCC중 3번째 선박으로 삼성중공업은 지난 1월 첫 번째 VLCC인 안토니스(Antonis) I호를 인도했고 2월에는 Maria A. Angelicoussis2023.04.25 09:41
현대삼호중공업이 그리스 해운회사인 알파가스(Alpha Gas)에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을 인도했다. 알파가스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17만4000cbm급 LNG 운반선 에너지피델리티호를 알파가스에 무사히 인도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알파가스에 인도한 LNG운반선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인도하게 될 3척의 LNG운반선 중 첫 번째로 현대삼호중공업은 나머지 2척의 LNG 운반선도 2024년 2분기에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인도한 에너지피델리티호는 알파가스 선단에 최초의 X-DF엔진이 탑재된 선박으로 합류했으며 재액화플랜트와 공기윤활시스템, 2개의 샤프트 발전기와 공기저항실드 등의 장비를 갖추고 있다. 에너지피델리티2023.04.21 11:37
삼성중공업이 1만5000TEU급 LNG(액화천연가스) 연료추진 컨테이너선 2척의 건조를 완료하고 이스라엘 선사 ZIM에 선박을 인도했다. 20일 삼성중공업은 이스라엘 선사 ZIM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만5000TEU급 LNG 연료추진 컨테이너선 2척의 명명식을 개최하고 선박을 인도했다. 삼성중공업과 ZIM의 계약에 따라 건조될 10척의 선박중 두 번째와 세 번째에 해당하는 두 선박은 각각 짐 마운트 에베레스트(Zim Mount Everest)와 짐 마운트 블랑(Zim Mount Blanc)으로 명명되었다. ZIM과 캐나다 선사 아틀라스의 자회사인 시스팬(Seaspan)의 장기용선계약에 따라 건조된 두척의 LNG 연료추진 컨테이너선은 네오파나막스급으로 길이2023.04.12 16:10
HD현대 조선부문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그리스 국적선사인 유로시스(Euroseas)로부터 주문받은 9척의 피더(3000TEU미만의 소형선박) 컨테이너선 중 첫번째 선박을 유로시스에 무사히 인도했다. 유로시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현대미포조선에 주문한 9척의 피더 컨테이너선박 중 첫번째 선박을 무사히 인도받았다고 밝혔다. 그레고스(Gregos)로 명명된 이 선박은 유로시스와 오만에 기반을 둔 어사이애드라인(Asyad Lines)의 계약에 따라 어사이애드라인에 36~40개월간 용선된다. 아리스티데스 피타스(Aristides Pittas) 유로시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그레고스호가 계약 기간 동안 4200만달러(약 550억원) 이상의 EBITDA(감가2023.03.14 15:44
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본격적인 수주 활동에 나섰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6794억원(약 5억1250만 달러)에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척당 수주액은 2억5625만 달러로, 17만㎥급 LNG운반선 선가 사상 최고액을 경신했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안젤리쿠시스그룹은 지난 1994년 첫 계약 이후 현재까지 무려 121척의 선박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했으며, 이는 단일 선사, 단일 조선사 간 발주 척수 기준 전 세계 최고 기록이다. 특히 2021년 이후에만 무려 11척2023.03.07 11:44
지난 2월 한 달간 발주한 선박 10척 가운데 한국 조선업계가 7척 이상을 수주하며 중국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210만CGT(표준선 환산톤수·58척)로 작년 동월 대비 25%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 이 중 156만CGT(34척)를 수주해 점유율 74%로 1위에 올랐다. 지난 1월 한국을 크게 제쳤던 중국은 한국 10분의 1 수준인 17만CGT(9척·8%)를 수주했다. 일본은 20만CGT(9척)로 갈수록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다. 2월 말 기준 전 세계 선박 수주 잔량은 전월 말 대비 53만CGT 감소한 1억13만CGT였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 4901만CGT(45%), 한국 382023.02.15 16:22
국내 최장수 조선업체인 HJ중공업이 올해 첫 상선 선박을 국적해운사인 HMM으로 수주해 조선 명가로의 위상을 되찾아가고 있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국내에처 처음으로 발주한 친환경 연료인 메탄올으로 항해하는 컨테이너선으로 기술력 또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1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J중공업은 지난 14일 서울 소공동 소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HMM과 9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급 컨테이너 운반선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정부가 주도하는 조선‧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정책에 따라 HMM이 국내 조선사에 선박을 발주하고, 건조대금은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원하는 방안으로 이뤄진 것이다. 이를2023.02.14 16:05
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 7척 수주에 성공했다.한국조선해양은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HMM과 90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급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 7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1조1100억 원 규모다. 이번 계약으로 한국조선해양은 지금까지 총 54척의 메탄올추진선을 수주하며 세계 최다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이날 체결식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 김경배 HMM 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에 수주한 메탄올추진 컨테이너선은 길이 274m, 너비 45.6m, 높이 24.8m 규모로,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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