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밸류 얼라이언스’ 일부 서비스 시작… LCC 7개사와 결성

제주항공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 LCC 7개사와 결성한 세계 최대의 LCC 동맹체 ‘밸류 얼라이언스(Value Alliance)’가 일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1차로 필리핀 내 37개의 국내노선과 호주, 중국, 일본, 홍콩 등 23개국 51개 국제노선을 보유하고 있는 필리핀 대표 LCC 세부퍼시픽과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국내 소비자들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제주항공과 세부퍼시픽의 노선과 다양한 가격대의 항공권을 동시에 구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지게 됐다.

예를 들어 제주항공의 인천-마닐라 노선과 세부퍼시픽의 마닐라-시드니 노선을 이용해 인천-시드니 여행이 가능하다.

결제는 한번에 이뤄지고, 제주항공뿐만 아니라 세부퍼시픽에서 제공하는 기내식 등 부가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