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썰전’ 226회에서는 지난주를 끝으로 하차한 전원책 변호사를 뒤를 이어 박형준 교수가 새롭게 합류한다.
새로운 보수패널 박형준 교수는 17대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정무수석 비서관, 국회 사무처 사무총장을 지낸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썰전”의 MC 김구라는 박형준 교수의 경력보다는 전원책 변호사처럼 예능으로서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지 걱정을 내 비춘다.
한편, 유시민 작가는 “국회 사무처 사무총장은 장관이 아니라 급만 장관 정도다”라며 박형준 교수에게 견제구를 날렸다.
이에 박형준 교수는 “유시민 작가의 감정을 건드릴 수 있는데, 과거 한미FTA를 반대했던 사람들 다 어디 갔나요? 그때 유시민 작가가 제일 반대했다”라며 노련미 있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유시민 작가는 “선수시네”라며 박형준 교수를 인정하며 악수를 건넸다.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썰전'이 새로운 패널 박형준 교수의 합류로 역대 최고 시청률 9%(닐슨코리아 제공)를 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지은 기자 chach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