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Facebook) 저커버그 CEO 피소, 주가 폭락 뿔난 주주들 집단소송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비상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 김대호 소장 / 경제학 박사]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주주들에 의해 피소당했다.

미국의 언론들은 30일 페이스북의 주주인 제임스 케이쿠리스 등이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저커버그 CEO와 데이비드 위너 최고재무책임자(CFO)등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저커버그, 데이비드 위너 최고재무책임자(CFO)등이 주주들을 오도하는 잘못된 발표를 하거나 매출 증가율 둔화, 영업이익률 하락, 실사용자 감소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다는것이다.

최근 주가가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주가 하락 에 영향을 미칠만한 정보를 미리 주주들에게 공개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번 소송은 집단소송으로 번질 조짐이다.

페이스북의 시가총액은 지난 25일 6300억 달러에서 하루사이에 1197억 달러 증발했다.


페이스북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된이후 주가가 폭락했다.

데이비드 위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발표를 하는 컨퍼런스콜에서 "3·4분기에는 분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한 자리 숫자로 떨어질 수도 있다"면서 향후 매출에 대해 비관적인 전망을 했다.

김대호 소장/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