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다우지수는 20일 이동평균선을 타고 오른다?... 나스닥 아마존, 넥플릭스, 알파벳 환호성

[글로벌이코노믹 온기동 기자] 미국과 멕시코 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 개정 협상 타결소식에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9.29포인트 1.01% 오른 2만6049.6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05포인트 (0.77%) 상승한 2896.74,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71.92포인트 7000선을 돌파하진 7개월만에 8017.90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특히 페이스북과 아마존, 넷플릭스, 알파벳의 주가가 동반상승랠리를 기록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최근 시장에는 많은 역풍이 불었다"며 "그 중 가장 큰 것은 무역"이라고 분석했다.

미국과 멕시코는 자동차 생산, 노동 기준, 일몰조항 등의 절충점을 찾아 협상에 진전을 보였다.


온기동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