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모닝 뉴스브리핑7] 일본 수출규제 대응 오늘 첫 ‘민관정 협의회’… 미국, 한·일 분쟁 중지 협청 체결 촉구

공유
0

[모닝 뉴스브리핑7] 일본 수출규제 대응 오늘 첫 ‘민관정 협의회’… 미국, 한·일 분쟁 중지 협청 체결 촉구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해 52개 지방정부로 구성한 '일본 수출규제 공동대응 지방정부연합'이 30일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시민들과 함께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뉴시스 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해 52개 지방정부로 구성한 '일본 수출규제 공동대응 지방정부연합'이 30일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시민들과 함께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뉴시스

1. 5당 초당적 기구 운영 방안 등 논의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여야 5당의 초당적 기구 '일본 수출규제 대책 민관정 협의회'가 31일 첫 회의를 연다.

협의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정부 부처로부터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한 현 상황을 보고받은 뒤 기구 운영 방안, 향후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 국회 방일 의원단 도쿄로 출국


국회 방일 의원단은 31일 오전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해법 모색을 위해 일본 도쿄(東京)를 찾아 1박 2일간의 의회 외교에 나선다.

방일단은 단장인 무소속 서청원(한일의회외교포럼 회장)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자유한국당 윤상현, 바른미래당 김동철, 민주평화당 조배숙, 정의당 이정미 의원 등 총 10명의 여야 의원으로 구성됐다.

3. 미국 “동맴국 간 분쟁에 도움”

미국 정부가 한국과 일본에 "무역을 포함한 관련 문제에 대한 협상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분쟁 중지 협정(standstill agreement)'을 체결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3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미국의 고위 당국자는 "미국은 역내 동맹국 간의 분쟁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4. 기상청, 중부지방 비 예보

기상청은, 7월 마지막 날이자 수요일인 31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서울·경기남부·강원영서남부·충청북부 5∼40㎜,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서해5도 20∼70㎜다.

오후 3시에서 6시 사이에는 전라동부내륙과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에 5∼30㎜가량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5. 정부, 미국에 보복관세 추진


지난해 세계무역기구(WTO) 유정용 강관(OCTG) 반덤핑 관세 분쟁에서 패소하고도 판정을 이행하지 않은 미국에 정부가 3억5천만 달러(4천130억 원) 규모의 보복관세를 추진하기로 했다.

30일(현지시간) WTO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이 애초 밝힌 이행 기간 1년을 넘기고도 판정을 이행하지 않자 이같은 제재 요청서를 WTO에 제출했다.

6. 손흥민 레알 마드리드전서 위협적 슛팅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손흥민이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의 프레시즌 경기에서 승리에 일조했다.

손흥민은 31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9 아우디컵 준결승에서 선발로 나서 후반 21분까지 66분을 소화했다.

특히 후반 14분 페널티박스 정면 외곽에서 주특기인 왼발 중거리슛으로 상대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골키퍼 나바스의 선방에 걸렸지만 슛의 궤적과 코스가 위협적이었다.

7. 미국, 비무장지대서 북측과 만나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당국자가 지난주 비무장지대에서 북측과 만났다고 로이터·AP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23∼24일 방한에 동행한 NSC 당국자가 판문점을 찾아 북측과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판문점 회동 사진 전달을 명목으로 이뤄진 만남에서 북미 실무협상 재개를 위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이 커 주목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