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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프로필] 주옥순 vs 서양호 …일본 아베와 함께 뜨는 두 스타, 엄마부대와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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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프로필] 주옥순 vs 서양호 …일본 아베와 함께 뜨는 두 스타, 엄마부대와 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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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순 vs 서양호 …일본 아베와 함께 뜨는 두 스타, 엄마부대와 중구청장
[인물 프로필] 주옥순 vs 서양호 …일본 아베와 함께 뜨는 두 스타, 엄마부대와 중구청장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주옥순과 서양호가 주목받고 있다.
주옥순 여사는 엄마부대 대표다.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를 향해 사과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유튜브 채널 '엄마방송'에는 엄마부대봉사단의 주옥순(66) 대표와 회원 10여명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일 관계 회복을 위한 기자회견이 중계됐다. 이 기자회견에서 주옥순 대표등은 이 자리에서 "아베 수상님, 지도자가 무력해서, 무지해서 한일 관계의 모든 것을 파괴한 것에 대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엄마부대는 스스로 보수를 표방하는 단체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를 하거나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 맞서 집회를 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과 관련하여 주목받는 또 한명의 스타는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이다. 서양호 청장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 일본 보이콧을 알리는 배너(banner) 를 설치하다가 역풍을 맞았다.서양호 청장은 동화면세점과 서울역 사이 세종대로 일부 구간에 '(보이콧) 재팬'(No(Boycott) Japan :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고 적힌 배너 50여개를 설치했다. 중구청의 '노 재팬' 배너를 내건 것에 대해 정부 기관이 반일운동에 나서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는 비판이 일었다. 특히 명동 상인들을 죽인다는 원성이 적지 않았다.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은 뒤늦게 "'노 재팬' 배너가 일본 국민을 반대한다는 뜻은 아니다"면서도 "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라고 보고 한 것인데 이견이 생기는 만큼 설치 지속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