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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와르르 급락 뉴욕 다우지수 -71.91↓, 미국 이란 전면전 호르무즈 해협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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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증시] 와르르 급락 뉴욕 다우지수 -71.91↓, 미국 이란 전면전 호르무즈 해협 봉쇄

[미국증시] 와르르 급락 뉴욕 다우지수 -71.91↓, 미국 이란 전면전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증시] 와르르 급락 뉴욕 다우지수 -71.91↓, 미국 이란 전면전 호르무즈 해협 봉쇄
[미국증시] 와르르 급락 뉴욕 다우지수 -71.91↓, 미국 이란 전면전 호르무즈 봉쇄

미국증시가 와르르 급락하고 있다.
8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이시각 현재 -71.91↓ 떨어진 상태이다.

미국 이란 전면전과 호르무즈 봉쇄 우려로 미국 증시에서 다우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곧 이어 열릴 코스피 코스닥 환율에서도 이란 미국 전면전 우려가 영향을 줄 지주목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실시간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9083.99 12.52 ▲ 0.14%
NASDAQ-100 (NDX) 8863.00 14.48 ▲ 0.16%
Pre-Market (NDX) 8859.42 10.9 ▲ 0.12%
After Hours (NDX) 8847.16 -1.36 ▼ 0.02%
다우지수 DJIA 28631.47 -71.91 ▼ 0.25%
S&P 500 3241.76 -4.52 ▼ 0.14%
Russell 2000 1660.00 -3.26 ▼ 0.20%
Data as of Jan 7, 2020 | 3:33PM

이날 미국 뉴욕증시는 중동 지역 군사대치 상황을 주시하는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란의 미국에 대한 보복 공격 가능성 등 중동 정세 및 주요 경제지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이 이란의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 사령관을 제거한 한 데 대해 이란이 보복 공격을 할 것이란 우려가 큰 상황이다.

솔레이마니 장례식이 끝난 만큼 곧 보복 공격이 감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란의 적대적인 발언은 지속됐다. 샴커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미국에 보복할 13가지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 의회와 헌법수호위원회는 긴급회의를 열어 역시 미국에 대한 '비례적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국방부는 B-52폭격기를 포함해 병력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중동지역 화력을 높이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해 11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8.2% 감소한 43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보다도 적었다. 수출은 늘어난 반면 수입은 줄었다. 무역적자의 감소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

공급관리협회(ISM)의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5.0으로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11월 공장재수주는 전월보다 0.7%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양호했다.

뉴욕 증시 전문가들은 극심한 불안으로 치닫지는 않은 채 이란의 보복 여부를 주시하는 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탈 놀리지의 아담 크리스풀리 창립자는 "전일부터 투자자들은 솔레이마니 사태의 중요성을 다소 할인해서 받아들이기 시작했으며, 이런 분위기가 글로벌 시장으로도 이어졌다"면서 "투자자들이 중동의 긴장이 고조됐다는 점을 망각한 것은 아니지만, 솔레이마니 제거를 지난해 이란의 사우디아라비아 정유시설 폭격과 같은 사건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위험요인이긴 하지만, 현재 시장에 치명적인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03% 내렸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89% 하락한 62.71달러에, 브렌트유는 0.93% 내린 68.27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4% 반영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