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꽃길만 걸어요' 118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황병래(선우재덕 분)가 김기훈을 자수시키고 남동우(임지규 분) 사망을 사주한 자신의 죄를 덮으려한다.
그러나 수지는 여원이 뿌리치자 "이런다고 강여원씨 남편이 살아 돌아오기라도 해!"라며 막말을 퍼붓는다.
뻔뻔한 수지 태도에 놀란 여원은 "뭐라고 했어요?"라며 허탈해한다.
집으로 돌아온 황수지는 김지훈이 자수하겠다는 말에 "진짜 간다고? 나를 두고"라며 눈물 흘린다.
다음날 김지훈은 수지에게 '사랑한다'는 메모를 남기고 경찰서를 찾아간다. 뒤늦게 지훈의 메모를 발견한 수지는 대문 밖으로 달려나가며 오열한다.
한편, 황병래는 자수 하기 전 회사로 자신을 찾아온 사위 김지훈에게 "내가 얌전히 가라고 하지 않았나"라며 야단친다.
봉천동(설정환 분)이 경찰서로 향하는 김지훈과 동행한다.
왕꼰닙(양희경 분)과 남일남(조희봉 분) 등 강여원 가족은 뉴스를 통해 김지훈이 자수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남동우의 억울한 죽음에 대해 가슴앓이를 한다.
말미에 여원은 천동과 연락이 되지 않자 걱정하고, 천동은 어딘가로 향한다.
여원은 남동우 차량 블랙박스 해독에 도움을 준 사무장(김태향 분)에게 "혹시 천동씨한테 무슨일 있는 거 아니죠?"라며 봉천동을 걱정한다. 봉선화(이유진 분) 또한 봉천동이 사라진 것을 알고 "어떡해요. 우리 오빠"라며 걱정한다.
그 시각 봉천동은 자신에게 심장을 기증해준 남동우 납골당을 찾아 그를 추모한다.
김지훈에게 모든 죄를 떠넘긴 황병래의 여죄는 어떻게 밝혀지는 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꽃길만 걸어요'는 123부작으로 17일 종영한다. 평일 오후 8시 30분 방송.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