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피닉스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프리포트는 임시해고, 경영진 급여 삭감, 영업계획 조정 등 대규모 비용절감과 지출감축에 나섰다. 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0억 달러 줄어든 데 따른 자구책이다.
프리포트 맥모런은 실적 악화에 대응해 영업비용을 13억 달러, 약 18% 감축하기로 했다. 자본지출을 30% 정도 줄인 8억 달러, 탐사·행정비용도 20% 줄인 1억 달러 감축키로 했다. 미 대륙 구매 판매 규모는 약 15% 줄었다.
비용절감을 위해 임시해고에 나서는 한편 인수, 직원 복지, 보너스 감축도 시행하기로 했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리처드 애드커슨과 최고재무책임자(CFO) 캐슬린 쿼크는 연말까지 급여가 25% 삭감된다.
허리띠 졸라매기는 주가 상승을 불렀다. 프리포트 맥모런 주가는 이날 67센트(8.5%) 급등한 8.48달러에 마감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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