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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3M, 코로나 마스크 수요 증가로 1분기 순익 4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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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3M, 코로나 마스크 수요 증가로 1분기 순익 45% 급증

3M은 지난 1분기 이익규모가 45% 성장했다고 현지시간으로 28일 밝혔다.  사진=한국3M
3M은 지난 1분기 이익규모가 45% 성장했다고 현지시간으로 28일 밝혔다. 사진=한국3M
3M은 지난 1분기 이익규모가 45% 성장했다고 현지시간으로 28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의료용 마스크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뉴욕증시에서 3M의 주가는 2.58% 상승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이 회사의 귀속 순이익은 12억9000만달러(주당 2.22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억9100만달러(주당 1.51달러)보다 증가했다.

조정 후 주당 순이익은 2.16 달러로, 리피니티브가 정리한 2.03 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액은 2.7% 늘어난 80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액은 아시아태평양이 5.4% 줄고 유럽·중동·아프리카가 2.1% 줄었다.반면 미국은 10.1% 증가했다.

마스크 제조로 세계 최대인 3 M는 1월, 의료용 마스크 "N95"의 세계 생산을 연간 11억매로 증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형 코로나 감염 확대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2020년의 실적 전망은 철회했다. 5월 이후는 월별 매출 실적을 발표할 방침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의 설비 투자 전망은 13억 달러로 당초 목표인 16억-18억 달러에서 축소했다.

2사기 비용절감 전망은 3억5000만~4억달러로 잡았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