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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다우지수 300포인트↓… 헌팅포차 갈 때 개인정보 담긴 QR코드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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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뉴스브리핑7] 다우지수 300포인트↓… 헌팅포차 갈 때 개인정보 담긴 QR코드 찍는다

뉴욕증권거래소 전광판.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 전광판. 사진=뉴시스

1.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로 혼조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최근 급등에 따른 숨 고르기가 진행됐지만, 애플 등 주요 기술 기업 주가가 큰 폭 오르며 혼조세를 나타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00.14포인트(1.09%) 하락한 27,272.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21포인트(0.78%) 내린 3,207.18에 장을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01포인트(0.29%) 상승한 9,953.75에 마감했다.

2. 고위험시설 전자출입명부 시스템 시행


이제는 노래연습장과 클럽, 헌팅포차 등 감염병 전파 위험이 높은 고위험시설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개인신상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찍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계속돼 향후 이들 시설에서 감염자가 발생할 경우 접촉자 추적 및 역학 조사 등에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수집하기 위한 차원이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국 8개 종류의 고위험시설에서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이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3. 공급부담 감소 기대 국제유가 상승


글로벌 공급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에 국제유가는 9일(현지시간)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2.0%(0.75달러) 상승한 38.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당 0.83%(0.34달러) 오른 41.1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4. 시중은행 5월 연체율 지난달보다 상승


주요 시중은행들의 5월 연체율이 지난달보다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 폭이 크지는 않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타격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코로나19의 영향은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5월말 대출 연체율은 4월 말에 비해 0.02%포인트(p)씩 상승했다.

5. 한국 자영업자 비중 OECD 회원국 중 7위


한국의 자영업자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7위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30년 동안 자영업자 비중은 꾸준히 줄었지만, 여전히 주요 선진국에 비해 높은 편이다. 미국의 4배 수준이고 일본보다는 2배가 넘는다.

10일 OECD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국내 자영업자 비중은 25.1%로 OECD 회원국 38개국 가운데 코스타리카와 함께 공동 7위다.

6. 코로나19 영향 전동킥보드 이용 인구 크게 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대중교통 대신 공유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는 인구가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12월부터는 운전면허 없이도 전동킥보드를 탈 수 있게 돼 공유 킥보드 이용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10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전동킥보드 앱 이용자는 코로나19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으로 재확산한 이후 빠르게 늘고 있다.

7. 오늘 날씨 밤부터 전국에 비


오늘(10일)은 대체로 맑고 덥다가 오후 호남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부터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린다.

11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울릉도·독도에서 5∼30㎜,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서 30∼70㎜다. 제주도 남부와 산지는 100㎜가 넘는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과 경북, 전북 북부 일부 내륙 지역은 이날 낮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등 덥겠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