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보령, 이재황x양금석 친자검사 실시?!

공개된 '엄마가 바람났다' 36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오필정(현쥬니 분)에게 김민철이라고 속여온 석준은 사보 때문에 자신의 진짜 정체가 들킬까 두려워한다.
민호(길정우 분)가 가지고 온 사보 속 자신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란 석준은 치킨 박스로 사보를 허겁지겁 가리면서 "이 사람은 절대로 안 돼요"라고 말한다.
그러나 민호와 민지(홍제이 분)는 그런 석준에게 강 본부장을 엄마 오필정에게 소개해 줄 것을 요구한다.
답답한 석준은 민호에게 "너도 참 맹랑하다. 어떻게 니 엄마를 엮어"라면서 필정과 강 본부장과는 상대가 안 된다고 강조한다.
한편, 강석환(김형범 분)에게 석준이 혼외자라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이은주(문보령 분)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김해정(양금석 분)의 머리카락을 확보한다.
그룹 부회장인 김해정 집무실을 간 이은주는 "머리에 새치 하나가 보여 거슬리는데 제가 뽑아드려도 될까요?"라고 둘러대 해정의 머리카락 하나를 뽑는데 성공한다.
이어 이은주는 강석준의 유전자 검사용 물건을 찾기 위해 집무실을 뒤지다가 석준과 정면으로 마주치자 화들짝 놀란다.
강석준은 빈 집무실에서 나오는 이은주에게 "내 방은 무슨 일입니까?"라고 캐묻는다.
강 본부장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린 민호는 김민철로 알고 있는 석준에게 "우리 엄마 도와주면 아저씨 원하는 거 우리 엄마한테 얘기해 줄게요"라면서 거래를 시도한다.
이후 석준은 "가만 이 기회를 이용할 수도 있잖아"라면서 민호를 역이용해 김복순의 아들을 찾으려고 계획한다.
한편, 김해정은 석준이 아들임을 알려주기 위해 김복순에게 다시 접근한다. 김해정은 민지를 데리고 나온 복순에게 "그동안 왜 아드님을 안 보셨어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복순의 속내를 살핀다.
마침내 강석준은 토지 합의를 위해 복순의 친아들을 찾으려 한다. 부하직원 왕기범을 만난 석준은 "그 집에 사는 어르신한테 아들이 있대. 그 아들 좀 찾아볼 수 있어?"라며 김복순의 아들을 찾아달라고 지시한다.
하열도(김영훈 분)에게 이를 보고받은 강석환(김형범 분)은 "드디어 석준이가 아는 건 시간 문제네"라며 김해정과 기뻐한다.
강석준은 김복순이 자신의 친엄마임을 언제 알게 되는 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는 '엄마가 바람났다'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