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뉴욕증시] 비트코인 광풍... 3만5000달러 돌파

공유
0

[뉴욕증시] 비트코인 광풍... 3만5000달러 돌파

최근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최근 폭등세를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 모습. 사진=뉴시스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6일(현지시간) 다시 사상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CNBC는 코인메트릭스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이날 3만5000달러럴 돌파해 3만5821달러까지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후 상승폭이 좁혀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3만460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작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 300% 넘게 폭등했던 비트코인은 2017년 돌파에 실패한 2만9000선을 뛰어넘은 뒤 무서운 상승세 질주를 하고 있다.

그러나 악명 높은 변동성은 되풀이돼 올들어 처음 3만선을 뚫은 뒤 상승세를 타다 다시 10% 넘게 급락해 2만9316달러까지 하락한 바 있다.

4일 JP모건체이스가 분석노트에서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최고 14만6000달러까지 갈 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기관투자가들이 점점 비트코인에 발을 담그는 것이 작년 말 이후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는 주요 배경이다.

앤서니 스카라무치 스카이브릿지 캐피털 창업자도 6일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를 피력했다.

스카라무치는 스카이브릿지가 가치 저장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전망에 '매우 긍정적'이라면서 비트코인이 금을 "대체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JP모건도 비트코인이 '대체' 통화로 금과 경쟁하고 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스카라무치는 상하 양원을 민주당이 장악하는 것도 비트코인에는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민주당이 의회를 장악하는 것은 암호화폐에 '대단한' 호재가 될 것이라면서 민주당이 행정부와 의회를 장악하면 대규모 경기부양에 나서 통화발행이 급증하고, 암호화폐의 가치가 그만큼 더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