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폭스콘은 18일(현지 시간) 지주회사 FII USA INC.를 통해 자체 자본으로 훙하이 자회사 AFE, INC.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건설 중인 모든 프로젝트를 포함한다.
AFE, INC.가 건설 중인 프로젝트는 공장과 빅데이터 센터를 포함한 토건 공사다. 공장 건설은 2019년 9월부터 시작했고, 현재는 완공 상태이며 현지 정부 기관으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았다.
빅데이터 센터는 지난해 2월부터 건설했고 3월 말에 완공할 예정이다. 빅데이터센터는 코로케이션(Co-location), 운영과 스마트 제조 등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이번 인수으로 폭스콘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리스크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제어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FE, INC.는 2017년에 설립한 전자 제품·설비를 제조·조립하고 판매하는 업체다. 지난해 12월 31일까지 AFE, INC.의 자산 총액은 1억102만 달러(약 1142억8392만 원), 순자산은 9722만4000달러(약 1099억8951만 원)다.
연간 영업 이익은 7147만1000달러(약 808억5514만 원)를 달성해 순이익은 663만9000달러(약 75억1070만 원)에 달했다.
폭스콘의 주요 제품은 통신 네트워크, 모바일 장치, 고정밀부품, 클라우드 관련 설비 등을 포함한다. 핵심적인 연구·개발은 5G와 AI(인공지능), 공업 빅데이터, 고성능 컴퓨팅(HPC), 스마트 제조 등에 집중하고 있다.
애플 아이폰의 생산라인을 확대하기 위해 폭스콘은 지난 5일 중국 허난성 저우커우에서 신규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상하이증시에 상장한 폭스콘은 19일 한국 시간 오후 2시 39분 현재 13.51위안(약 2345원)에 거래되고 있디.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