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들 변호사 가운데 2명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와 매킨지 스콧의 이혼 협상도 맡았던 변호사다.
베조스 창업자 측 변호사가 멀린다 게이츠 변호인단에, 매킨지 쪽 변호사가 빌 게이츠 변호인단에 참여했다.
멀린다 게이츠는 3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킹카운티 고등법원에 제출한 이혼신청서에서 자신들의 결혼이 '복구할 수 없는 파경'을 맞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들은 각자 이혼 소송을 맡을 스타변호사들로 구성된 변호인팀을 짰다.
멀린다 게이츠의 변호인 가운데 한 명은 셰리 앤더슨으로 2019년 베조스와 매킨지의 이혼에서 베조스측 변호사로 참여한 인물이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이혼'을 담당했던 변호사다.
또 당시 매킨지 측 변호사로 참여한 테드 빌비는 빌 게이츠의 변호인단에 이름을 올렸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등도 그의 고객이다.
한편 포브스에 따르면 빌 게이츠는 세계 4위 부자이다. 데이터 업체 웰스-X는 그가 보유한 자산의 순 가치를 1341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