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페테르 시야르토(Péter Szijjártó) 헝가리 외교자관은 1억9300만회 접종분의 백신을 생산할 백신 생산업체가 시설 개조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헝가리는 또한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에 대해서도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시노팜 백신과 스푸트니크V 백신은 EU에서 승인되지 못한 상태다.
시야르토 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면담한 뒤, 첫 단계로는 데브레센(Debrecen) 동부 지역에 건설중인 시설에서 백신 포장·충전(Fill &Finish) 마감 공정을 맡게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화상 생방송 발언을 통해 모든 백신 생산과정이 헝가리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야르토 장관은 “백신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며 “헝가리가 백신을 소비하면서 동시에 생산까지 하는 역할을 한다면 전략적 강점이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