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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다우지수, 6 거래일 연속 상승...삼성그룹 인수 협상 소식에 바이오젠 9.5%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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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다우지수, 6 거래일 연속 상승...삼성그룹 인수 협상 소식에 바이오젠 9.5% 폭등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한 트레이더가 일하는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한 트레이더가 일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욕 주식시장이 29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장 중반까지 0.5%대 하락세를 보였지만 후반 낙폭을 좁히는데 성공해 0.10%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대형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엿새째 오름세를 이어갔고, 시황을 가장 잘 나타내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초반 약세를 딛고 후반 상승세로 돌아서 이날 70번째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장초반 낙폭이 컸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후반 낙폭을 대부분 만회해 전일비 15.51 포인트(0.10%) 밀린 1만5766.62로 마감하며 비교적 선방했다.

역시 초반 내림세를 보였던 S&P500 지수도 오후 들어 상승세 시동을 켠 뒤 결국 전일비 6.71 포인트(0.14%) 오른 4793.06으로 마감했다. 올들어 70번째 사상최고치다.

1995년 사상최고치 기록을 77번 갈아치운데 이어 사상 2번째로 많은 사상최고치 경신 기록이다.

다우 지수는 엿새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90.42 포인트(0.25%) 상승한 3만6488.63으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올들어 19%, S&P500 지수는 28% 가까이 급등했다.

'월가 공포지수'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더 떨어졌다. 0.61 포인트(3.48%) 내린 16.93으로 하락했다.

업종별로도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S&P500 지수 구성 11개 업종 가운데 3개를 제외한 8개 업종이 상승세를 탔다.

CNBC에 따르면 특이하게도 국제유가, 국채 수익률이 올랐지만 에너지 업종과 금융 업종은 각각 0.63%, 0.07% 하락했다. 통신 서비스 업종도 0.31% 내렸다.

반면 기술 업종은 0.07%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또 재량적 소비재는 0.14%, 필수 소비재는 0.42% 올랐고, 보건 업종은 0.6% 상승했다.

산업과 소재 업종은 각각 0.16%, 0.43% 올랐다.

부동산은 0.64%, 유틸리티는 0.51% 뛰었다.

시중 금리 기준물인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신규확진자 급증 충격으로 0.076%포인트 오른 1.557%를 기록했다.

생명과학업체 바이오젠 주가가 9.5% 폭등했다.

삼성그룹이 나스닥 상장 종목인 바이오젠을 인수하기로 하고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전일비 22.32 달러(9.46%) 폭등한 258.31 달러로 올라섰다.

월그린스, 나이키, 홈디포 등이 각각 1% 넘게 올라 다우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항공사, 크루즈 등 여행 종목들은 오미크론 충격으로 하락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0.49 달러(2.64%) 내린 18.05 달러, 유나이티드 항공은 0.84 달러(1.86%) 하락한 44.43 달러로 마감했다.

크루즈업체 카니발은 0.11 달러(0.53%) 내린 20.79 달러로 밀렸고, 카지노 업체 시저스 엔터테인먼트도 0.40 달러(0.43%) 밀린 92.38 달러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주식 10억2000만 달러어치를 더 팔았다는 보도로 장 초반 낙폭이 컸지만 이후 충격을 대부분 만회했다. 2.28 달러(0.21%) 내린 1086.19 달러로 마감했다.

한편 속옷 업체 빅토리아 시크릿은 매출 확대와 자사주 매입 소식에 12% 폭등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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