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대우건설이 베트남 북부 홍강 삼각주의 하이즈엉성에 도시 지역과 통합한 지아록(Gia Loc) 산업 단지를 건설한다.
베트남 매체 다우투온라인은 6일(현지시간) 대우건설은 하이즈엉성 지아록현에 도시 연계형 산업 단지(IZ) 개발에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하이즈엉성 당위원회는 이날 도당위원회와 기업체 간 양해각서 이후 사업을 위해 대우건설과 회의를 가졌다.
팜 수언 탕 하이즈엉성 당위원회 서기장과 황주명 대우건설 상무는 지난달 중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하이즈엉성의 잠재력과 투자 기회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지아록은 지리학적 위치와 안정적인 경제 발전 속도가 도내 투자유치의 강점이다.
대우개발은 하이즈엉성에 조성 중인 6개 산업 구역을 참고로 도시 지역과 통합하는 방향으로 지아록 산업단지 개발에 참여하기를 원한다. 산업 단지 주변으로 항공 서비스 및 국제화를 위한 도시 기반을 건설한다는 것이다.
황 상무는 한국에서의 강력한 재정과 최고의 건설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 단지와 연계된 국제 스마트 시티를 건설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이를 통해 하이테크 산업, 생명 공학 산업, 항공 서비스와 같은 높은 과학 기술 콘텐츠를 가진 분야를 유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팜 수언 탕 서기장은 “녹색 성장 및 디지털 변혁이라는 성의 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대우건설의 아이디어를 높게 평가한다”면서 “기업들이 이곳에서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더 광범위하게 연구를 계속해달라”고 말했다.
남호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h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