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엄태준 경기 이천시장이 26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민생안정과 회복, 시민불편 해소, 시민행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엄 시장은 이날 “지난해까지 2년 여에 걸쳐 지역 내 421개 마을 구석구석을 다닌 우리동네 한바퀴 대장정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께서 현장에서 지적해 주신 불편을 하나라도 더 개선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채무 없는 탄탄한 재정을 기반으로 민선7기 시민과 약속한 주요사업들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해 코로나19로 심화된 양극화 해소와 사회복지안전망 구축, 균형발전 등 미래의 현안사업 추진을 보다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엄 시장은 "민생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 골목경제 회복을 지원하고 시민을 위한 문화적 치유사업, 새 방역의료체계 수립 등 방역과 일상회복의 조화를 통해 ‘위드코로나’시대를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이천시는 14개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운영하고 42개의 마을자치회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들이 꼭 필요하다고 결정한 419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사회복지부분에 대해 엄시장은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공보육 강화, 여성비전센터와 청소년생활문화센터 건립, 노인·장애인 맞춤형서비스 확대 등 모든 일생을 아우르는 사회복지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코로나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관광자원 개발 방안도 내놨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2022년도 특성화시장 도약지원 문화관광형’ 시장에 선정된 예스파크 상점가를 도자기 관광 명품시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올해 화두를 ‘이슬이 모여 바다를 이룬다’는 의미의 노적성해(露積成海)로 정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민생의 안정과 일상의 회복을 역점과제로 행복도시를 만드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