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국내 발생 9만3045명, 해외 유입 90명
위중증 환자 수는 389명으로 증가세…사망자 36명 늘어 총 7238명
정부, 소상공인들 위해 11조5000억원 규모 추경안 편성
위중증 환자 수는 389명으로 증가세…사망자 36명 늘어 총 7238명
정부, 소상공인들 위해 11조5000억원 규모 추경안 편성
이미지 확대보기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313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체 인구 대비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1차 접종 완료가 87.2%, 2차는 86.2%, 3차는 58.3%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9만304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90명이며 누적확진자는 164만5978명이다.
이 밖에 부산 6219명, 대구 4199명, 광주 2612명, 대전 2702명, 울산 1691명, 세종 656명, 강원 1729명, 충북 2169명, 충남 3015명, 전북 2574명, 전남 1893명, 경북 2901명, 경남 4481명, 제주 882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389명이며, 신규 입원 환자 수는 1496명으로 전날보다 190명 줄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6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7238명(치명률 0.44%)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제8차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를 개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동위원장인 김부겸 국무총리와 최재천 민간공동위원장 (이화여대 교수), 정부 및 민간 위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최 위원장이 오는 18일 발표 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포함해 오미크론 대응 관련 정부 정책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논의에 앞서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인식을 위원회 내에서 공유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와 전망을 제시했다.
위험도 평가에 따르면 설 연휴 영향 및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전주 대비 환자 수가 2배 이상 급증했고 위중증·사망자도 증가세로 전환됐다. 60세 이상 확진자 수도 큰 폭으로 증가해 위중증·사망자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미크론 대유행 상황에서의 확진자 급증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며, 유행 정점 시기와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 질병관리청은 의료대응체계와 사회경제 필수 기능 유지가 가능토록 유행 정점까지는 안정적인 상황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는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소상공인 등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보고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재난지원금과 손실보상, 금융지원 등을 실시해왔고 추가 지원(방역지원금, 손실보상 등)을 위해 11조5000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추경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국회에 협조하고 통과 즉시 신속하고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에서 수렴된 의견과 자문은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사무국을 통해 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부는 중대본 회의 등 다양한 논의를 거쳐 관련 정책을 결정할 계획이다.
김태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hkim@g-enews.com
































